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장 자크 루소 /고봉만 옮김#북커스장 자크 루소의 <고독한 산책자의몽상>은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루소의 내면 세계를 솔직하게드러낸 고독한 명상가의 일기를담은 회고록입니다.세상과의 비판과 단절속에서받은 상처와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루소는 그 아픔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또, 끊임없이 내면의 목소리를 이끌어내어 몽상속에서 이전에 느꼈던 기쁨과 열정을 되새기고 고난과 고독을 자신만을 위한위안과 평온으로 다스립니다.루소의 철학적여정은 한 사람을 향한 비판과 냉대로관계안에서 배제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서오히려 스스로 관계를 끊어내고자노력하며 그안에서 느끼는고독을 몽상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게 합니다.루소에게 어떤 일이 있었기에이렇게 고뇌의 길을 가고 있는지궁금했어요루소의 <사회계약론>과 <에밀 또는 교육론>은 그당시종교적, 정치적인 이유로 파리와 제네바에서 유죄 판결을받았습니다.그로 인해 대중적으로 질타와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도망자의 삶을 살면서 고독한 몽상가가 되었을 거에요루소에게 몽상은 기쁨이었다고 해요몽상으로 피로를 치유하고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올라, 모든 쾌락을 압도하는황홀경을 느낄정도라 하니,명상조차 어려워하는 저에게는그 감정이 선뜻 공감은 못하지만달리 철학자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지금 말로는 몽상을 통해회복탄력성이 높았다고 표현하는 게맞을수도요~^^총 10개의 <산책>으로 구성되어있어 각 산책마다 루소의 사색과감정, 기억, 철학적 성찰을 자아냅니다.📖 세번째 산책 중에서나는 분명 힘이 더 드는 이 개혁이내 신념에 대해서도 절실한 또 다른 개혁을 요구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하여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내 내면에 대해 엄밀히 검토를 시작했다.내가 죽음의 순간에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나의 내면을 맞이할 수있도록 남은 생애 동안 나의 내면을조절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여섯번 째 산책중에서그들은 진정한 내 모습이 아니라자신들이 만들어 낸 장 자크를,제멋대로 미워하기 위해 임의로이조작한 장 자크를 볼 뿐이다.나는 거기에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않을 작정이다.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은 실제 내 모습이아니기 때문이다.루소의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한 사람의 처절한 고독과 철학적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루소의 목소리를 통해 오히려 제 자신이 위로를 받기도 했어요 그래서 더더욱 울림이 전해졌어요더불어 나의 내면도 들여다보고싶어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