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무작정 따라하기 - PC 마스터 고경희와 마이크로소프트 MVP 블로거 아크몬드가 알려주는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92
고경희. 박광수 지음 / 길벗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로 윈도우7 책이 나왔다.역시 무시할수 없는 ms의 운영체제다.
출시전부터 들썩이고 지금도 한바탕 난리중인 바로 윈도우 7이다.컴퓨터를 좋아하고 매일 일정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이라면
오피스2010과 함께 짝꿍인 윈도우 차기버전의 출시를 그냥 넘길수가 없다.새로운 버전을 먼저 설치해보고 플레이 해보고 싶은 사람
이거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놓칠수 없는 이벤트인 것이다.

시나공의 다른 자격증 교재처럼 주요기능과 필수예제를 아주 꼼꼼하게 정리해놓아서 맘에 쏙 들었다.
나 역시도 그렇기에 윈도우 7의 전체적인 모습과 기능소개를 명확하게 해주는 이 책이 아주 반갑다.
꾸준히 자신의 블로그에 윈도우 7소식을 전해오던 파워블로거 아크몬드님이 책을 출간하게 돼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윈도우 7로많은 유저들이 갈아탈것 같다.오디오,이미지와 동영상을 가지고 놀기에는 불편함이 없을정도로 추가사항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다.메모리 가격만 예전처럼 다운만 된다면...서비스팩이 나올수록 잘잘한 문제점들이 잡혀갈수록 엑스피 이상으로 10년 정도는 버텨주지 않을까 싶다.
엑스피를 사용해본 사람은 윈도우 7도 접근이 용이하고 크게 어렵지가 않을것이다.
뼈대는 같으니까 말이다.다양한 퍼포먼스를 위해선 cpu와 메모리에 돈을 좀 투자해야 맛이 좀 살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기본설정으로 가도 내 사양으로는 문제가 없다.메뉴별로 조목조목 실행 순서가 나와있고 부록에 있는 활용팁을 보고나면
기본과 응용에 있어서 어느정도 감이 충분히 잡힐것이다.컬러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도움이 많이됐다.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책에서 가르쳐주는 내용만 보면 불편함이 없었다.
윈도우 7이 대박행진 중이다.욕심이 지나친걸까? 벌써 8버전이 기다려지고 여름에 나온다는 sp1이
어서 나오길 기대해본다.
2010년인 지금도 xp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기능이 더욱더 많아졌으면서도 단순하고 깔끔하며 편리
한 윈도우 7전이 이제 많이 사랑받을것 같다.단 가격이 착해진다면 완전대박 감인데 이 부분이 좀 아쉽지만 개인이나 특히기업의 입장에서는
변화에 대처하지 않을수 없으니 값을 당연히 치룰수 밖에 없을것이다.작년에 우리나라에서도 os가 나온다고 해서 살짝 흥분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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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야외 인물사진 촬영 테크닉 - Neo Kim's 상황, 장소, 시간에 따른
김형걸 지음 / 정보문화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dslr들고서 마실 나갈 봄이 곧 온다^^
꽃놀이 갈때 필수적으로 챙길건 단렌즈인데 쨍한 사진을 손쉽게 얻을려면 고가의 모델을 구입해야
하기에 중고를 처분하여 물갈이를 시도하지만 만만치 않은 지름신과 뽐뿌질의 충동 때문에 찍사들은
고달프다.이놈의 지속적인 충동질은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꿈틀거린다.타이밍을 못잡아 군것질만
하다가 장비구입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네오킴의 인물사진 촬영테크닉에 주로 사용된 기종을 구입하기란 일반서민들은 살~짝 무리가 가는
금액인지라 최대한 자기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생각하는게 차라리 맘 편하다.무조건 풀프레임만 사진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크롭 가지고도 충분히 더 멋진 자신만의 사진을 뽐아낼수가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는 책이다.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건 아무래도 크롭이고 렌즈도 번들이나 단렌즈 하나에
풍경-인물을 커버하기 때문에 작가들의 사진 테크닉 강좌에서 버림을 받는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분명 얻을게 많이있다.특히 구도 보다는 설정값(조리개,iso)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는 사진
촬영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에 책을 가지고 미리 보는 연습의 결과물로 좋은 공부가 된다.
모델을 촬영할 기회가 있다면 책에 나온 그대로 따라 해보고 보정 기술까지 알려준대로 한다면
활동클럽에서 재미나게 사진생활을 할수있을 것이다.사실 포샵으로 보정만 잘해도 무리없이 뽑을수
있다.책안 시디에 예제완성 파일을 가지고 파트5에 있는 후보정에 열심히 시간투자하면 아깝지
않은 걸작이 나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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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otography Book 포토북 파이든 아트북 3
PHIDON 지음, 안혜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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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만한 사진들이 즐비하다.컬러보다는 난 흑백에 중심을 두고 봤다.인위적이고 요즘것들은
역시 배제를 해가며 오래전의 기록을 신기하게 쳐다봤다.종군기자가 찍은 전쟁사진은 매번 보아도
찡하고 짠하다.우리가 직접적으로 겪은 6.25 전쟁과 간접적으로 겪은 베트남 전쟁의 깊은 상처가
한순간에 그대로 묻어나서 크게 날 울렸다.길어야 100살인데 내 인생의 기록을 차츰차츰 남기고
싶어졌다.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볼수없는 그때 그 시절의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내맘도 곧
재난이 닥칠 위기처럼 급해지기 시작한다.아쉽게도 전쟁관련 사진은 몇장 되지 않는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지만 이런게 인간의 뻔한 결말인거 같아 답답할뿐이다.사진은 시대를 보여주기 때문에 한순간에 많은 것을 내포
한다.비슷한 감정과 감상을 이끌어낸다는게 그렇게 위대해 보일수 없다.디카나 DSLR를 가지고 있어
도 또 필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기웃거린다.인화나 현상이 귀찮고 번거로워도 그놈의 매력이
뭔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모습 그러니까 고통을 주제로 한 작품이 가장
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욕구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비참함을 이끌어낸다는 걸 사진으로 맘껏 보여
주기 위해서는 찍는자의 마음가짐과 남다른 시선이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내가 찍었다고
가정하여 이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렸다고 한다면 지극히 평범한 이것이 왜 이 책에서는 달라
보일까?^^별것 아닌 주제나 모습들을 자주 찍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평범한게 진리다.
옛날 작가들은 필름을 아껴가며 값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면 지금은 맘만 먹으면 양껏 찍을수 있음에도
귀차니즘 때문에 실제는 모두 게으름뱅이다.<리 하비 오스왈드를 죽인 사람> 과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순간과 직후의 모습은 흑백이라서 더 생생하게 다가왔고 뭔지모를 치밀함이 느껴졌다.로버트
F 케네디의 죽음에 대한 사진해설을 보고 다시보면 정말 압권이다.
유서프 카쉬의 <윈스턴 처칠>의 인물사진은 고약함이 여실히 보인 작품이다.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인상이 내 타입은 아니었다ㅎ
칼 드 케이저의 <봄베이>에서 도로에 가득 찬 물을 헤치며 나가는 자동차 안의 사람들이 차밖 환경
과는 대조적으로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데 완전 내 맘에 든 작품이다.
다리우스 킨제이의 <12피트짜리 삼나무 안에 누운 남자> 를 보면 동화속의 한 장면같다.조작이
아닐까 싶지만 지금도 벌채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원시림이 존재하는걸 오래전 TV를 통해
본적이 있다.나무 크기가 진짜 서양스러웠다.사람이 너무나 작아보이고 이 큰 나무를 자르기 위
한 톱이 마치 심해에 사는 대형 고기같다.

이렇게 인상에 남는 사진들처럼 우리동네에는 특이한 곳은 없지만 평범한 구석에서 풍겨져나오는
정감은 있는곳이나 찍어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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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Book 아트북 파이든 아트북 2
PHIDON 지음, 이호숙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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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그림이 제법 생겼다.
책에 소개된 것 중에 내가 알고 있었던 건 고작
10% 정도였고 나머지는 처음보는 작품들이어서 더더욱 좋았다.
명암대비가 확연하고 사실적인 묘사 그리고 독특한 소재나 구도
,기발한 생각이 표현된 그림을 난 매우 좋아한다.
반면에 제목이 "무제"이거나 아무리 쳐다봐도 도무지 뭔 내용
이며 제목과 일치가 순간 안되면 수학문제를 풀때의 고통처럼
머리가 아퍼온다^^점점 고개가 갸우뚱 돌아가는 내 모습이 웃기
다.유명한 그림일수록 도판으로 보는게 맘이 한결 편한 이유도
그런 이유일거라 본다.막상 가까이 보면 실망하거나 싱거운 경
우가 제법 있으니까 말이다.사실 무명작가의 그림을 거리,요금
,관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편하게 동네 전시관에서 보면 멋진
작품에 감탄하고 구매욕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국내의 아주 유명한 프로
작가나 해외작가의 작품을 보자면 맥락을 이해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렇듯 남의 생각이나 의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렴하고 그림책이나 도판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온갖 상상을 하며 즐길수 있다는게 행복하다.
조선시대 초상화에 비할수는 없지만 수백년전 서양의 인물화는 뭐랄까 도무지 형언할수 없는
마력이 있다.영화나 드라마 탓이 크겠지만 묘하디 묘한 골동품의 맛을 이제야 조금 느낄수가
있었다.엔틱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옷이며 그릇 ,악세사리에 눈이 많이간다.
조르주 드 라 투르 의 [다이아몬드 에이스를 가진 사기꾼]에서 오른쪽에서 첫번째 두번째 여자들이 입고있는 의상이 눈길을 잡았다.
목걸이를 하고 있으며 얍쌉하게 눈을 흘기고 있고 또 그 옆 깃털장식을 한 모자와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원피스가 몹시 맘에든다.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각이 좋아서
옷들이 고급스럽고 기품있게 보였다.
카라바조의 빛 구사능력과 맞먹는 붓놀림 이었다.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를정도로 착가이 들만큼 예쁜 장 에티엔 리오타르의 [초콜릿잔] 에서 찻잔을 들고있는 하녀의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다.섬유의 질이 느껴질 정도의 치마주름 묘사의 디테일이 돋보였다.옷도 너무나 요즘 취향이라서 특히 일본사람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다.
만화에서 자주 보았던 그런 옷차림이다.복고풍의 유행은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다^^
헨리 레이번 경의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로베트 워커]는 기록화라고 생각한다.그 당시 스케이트를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앙증
맞고 쓰임새있게 생겼다.입고있는 옷도 맘에 쏙 든다.스케이트를 타는 목사의 모습이 아주 멋지게 그려졌다.
앨런 램지의 [로버트 매너스 부인]은 인상이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이라 직접 말을 건네보고 친해지고 싶은 인상이었다.참 아름다운
여인이다.정말 고귀하고 우아한 이런 그림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차분해진다.
덧칠을 한 작품과 요즘도 유행하고 있는 퍼즐방식을 취한 작품들을 나도 따라해보고 싶어졌다.모방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겠지
?소재만 잘 연구한다면 새로운 것이 창조될거라 믿는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획을 그은 작가와 작품들이 총망라된 이 책은 누구나 미술상식을 확장할수 있는 계기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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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Money - 김대리의 환경노트
유복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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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이슈가 모두 있고 설명이 자세하게 곁들여져 있어서
현실성있게 다가온것 같다.이산화탄소를 줄일려면 정말 뼈를깎는
노력을 해야만 할것같다.단순히 분리수거와는 차원이 다른 노
력을 해야 한다는걸 알았다.세계인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는
점도 말이다.해외사례를 무조건 신뢰하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도 더많이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정부를 포함해서
말이다.
인류가 지구에서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그래도 지구는 살아남아
새로운 생명체와 살것이 분명하다.이대로 가다가는 기업이고
정부이고간에 한방에 훅 갈수가 있다.그린그린 하면 얼마전
까지만 해도 뭔가 유치하고 별로 와닿지가 않았다.그러나 최근
몇년만 보더라도 폭우에,온난화까지 직접 겪고 보니 심상치가
않음을 느낄수가 있었다.제주도의 해수면이 높아진 광경을 보
고는 더이상 저멀리 있는 섬나라들의 처지만이 아니었다.펑펑
쓰고있는줄도 모르는 인간들.어쩌면 좋나.심각성을 인지하고
개개인이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책에 언급된 제도와 캠페인을 실천해보자.시민단체만이 움직일
게 아니라 전국민이 하나돼서 말이다.자원이 부족한 우리이기에
더 절실하다.경제가 힘들다힘들다 하니 굳이 환경과 연관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사실 이젠 모든게 환경문제와
연관돼있고 어느새 비중이 커져버렸다.
환경경영 이라는 말도 윤리경영이라는 허구적인 기업들의 태도
속에 그냥 메아리 없는 외침일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진짜 절박함을 모르고 정부에 눈치보기만 하여 무의식적으로
좋은말만 내뱉고 있는게 아닌가 반추해봐야 한다.

현직 경험을 살린 대화체 형식으로 마치 사무실을 연상케
해 재미있는 단편 소설처럼 빠르게 읽어갔다.
화두는 이젠 환경이 대세란 말씀 곧 돈이란 얘기다.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하자면 끝이 없지만.한단계를 건너뛰어서
언젠가는 해봄직한 꺼리들로 가득한 예시였다. 주저없이 지금
당장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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