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똥을 누는 고래 단비어린이 문학
장세련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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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똥을누는 고래

 

 책은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엮은 책이다 부분 작가의  부분 중에서  문구가 가장  닿았다


세상은 아름답다천재지변으로 세상은 시끄럽지만 풀벌레소리 떨어지는 소리새소리를 듣고 있자면 어느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책의  문장이 너무 생각을 깊게 한다.

뉴스를 보면 나쁜사람들만 가득한 세상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도..좋은사람들이 많이 때문에 이렇게 세상이 돌아가고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욱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지게 하는건 아닐까 한다.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그래서그림책으로 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그림책이 버려지면 재활용이 안되고 쓰레기로 태워지거나 땅에 묻힌다는 소식을 듣고 그림책을 업사이클링으로 팝업북을 만드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버려진 구두  짝을 보자니 버려지는 것들을 예술로 만드는 사람들이 생각났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크아트를 하는 분들이 새삼 멋지게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 버려진 구두  짝을 소중하게 들고는 "  눈에 띄어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버려져 지져분해진 구두를 소중하게 안아주는 아저씨의  그림이 너무나 가슴 뭉클하게 한다두번째 이야기 구두한 짝의 아저씨는 버려진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구두에게 씨앗을 틔울수 있게 해주었다


쓸모없다고 생각한 것들이 다시  생명을 찾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구두의 입장버려진 주전자항아리 등을 의인화해서 그것 들의 입장에서  글을 보니 내가 쓸모없게...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고 느꼈을때의 마음이 생각났다

 책은 자연을 사랑하면 좋을  같은 마음에서 나오게  책이다작가의 그런 따뜻한 마음


  곳곳에 숨어있어서 읽는 내내 따뜻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이런 이야기들이 주는 8편의 단편이야기가 읽기도 쉽고 부담가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특히   표지의 대표제목처럼 고래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는데사람들이  고래를 잡으려고하고 고래의 어떤점을 상업화 하려는지 알게 되서  유익했던것 같다.


코로나로 정말 환경문제가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다하지만 그로인해 더욱 좋아진게 아니라  악화되고 있어서 문제다이런 시점에서  책을 통해서 자연과 환경 그리고 내가 지킬 수있는 우리의 환경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게되어 너무 좋았다.

너무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보다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니까  내가 작게나마  수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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