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래퍼 방탄 : 유튜브를 점령하라! 단비어린이 문학
고정욱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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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유튜버가 꿈이다. 7살 때 태권도 학원 다닐때는 태권도 관장이 꿈이었다가 책에 한창 푹 빠졌을때는 작가가 꿈이었다. 생선이 너무 맛있어서 한창 생선을 먹을때는 어부가 꿈이었던 큰 아이..이제는 유튜버가 꿈이 되었다. 이 책 첫페이지의 작가의 말처럼 요즘 아이들에게 유튜버는 인기직업의 하나임이 틀림없다.

 

첫 등장은 휠체어를 타는 방탄이의 친구 동구의 집에 아이들이 놀러간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흴체어를 타지만 서스럼없이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는 모습에서 정말 따뜻함이 느껴지는 첫부분이었다.

아이들은 보드게임도 하고 수다를 떨다가 유튜브를 보기로 했다. 정말 요즘아이들의 일상일 보여주는 듯하다.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유튜브의 먹방채널이나 방탄이 좋아하는 랩이 나오는 영상등...

 

방탄이랑 앙숙관계인 오브라이언!! 드디어 유튜브에서 맞붙게 되는 내용의 이번 방탄 시리즈는 방탄이가 오브라이언 때문에 학교에서 반성문을 쓰면서 얻게된 아이디어로 새로운 전개를 맞는다.

오브라이언의 유튜브채널에서 방탄이를 비방하는 내용을 랩을 들은 방탄이는 참지 못하고 나쁜댓글을 쓰면서 결국 학교에서 반성문까지 쓰게 된 것인데 이런 일을 겪으면서 또다른 아이디어를 낸 방탄이!! (p.34)

갑자기 이 부분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 어떤 악조건속에서도 좋은 생각이 날 수있고, 실수에서도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따지고 보니 어떤 안좋은 일도 나에게 득이 될수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방탄이의 이런 아이디어를 계기로 방탄이의 친구들도 속속 자기가 하고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을 찾아서 자기들 만의 유튜브를 하기로 결정한다.

 

처음에는 오브라이언을 맞설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방탄이와 친구들 만이 할 수 있는 유튜브를 만들기 시작한다.

왜 이 랩을 만들기 시작했고 나의 랩의 내용은 어떤지 하나씩 이야기 해주는 친구들의 역할이 너무 멋져보였다.

 

오브라이언의 구독자는 100만명이 넘는데 우리 방탄이와 친구들이 지금 막 시작한 <유튜브를 점령하라!>의 구독자는 오브라이언을 넘어설 수있을까???

 

내 아이의 일일수도 또는 요즘아이들의 일이기도하고, 또는 친구들과의 따뜻한 우정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쉽게 읽기히도 하고 재미를 더해준다.

 

나 보다 먼저 읽은 우리아이들이 내용 설명해주기 바쁜 방탄이의 두 번째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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