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 지구를 살리는 어느 가족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외 지음, 고영아 옮김 / 책담 / 2019년 9월

그레타 툰베리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로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까지 오른 유명한 소녀이다. 가끔 환경운동에 대해 무서우리 만큼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말을 하여 깜짝 놀라게 하는 그녀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곤 한다.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작년부터 금요일 마다 학교를 빠지고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하지만 툰베리는 평범한 아이가 아닌 아스퍼거 증후군과 고기능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이다. 하지만 고기능 자폐증의 영향으로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잊어 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에 강박장애, 선택적 함구증에 섭식장애도 있는 아이였다.

엄마인 말레나 에른만은 스웨덴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이자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의 음을 들을 수 있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분이지만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툰베리의 동생은 아스퍼거 증후군과 적대적 반항 장애 성향을 가진 ADHS 증상을 가지고 있다.

어찌 보면 너무 힘들게 보이는 이 가정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스웨덴의 국민 보건 제도와 효과가 검증된 약 복용이 두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내의 시간과 행운이 있었기에 지금의 멋진 아이로 클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환경운동에 대해 소신이 있어 환경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잡지에 글도 쓰고, 금요일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바로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1인 시위를 하러 가는 것이다. 하지만 툰베리의 이런 소신있는 행동에 부모님도 아이를 지지해 주고 같이 협조해 주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오페라 가수인 툰베리의 부모님은 공연을 위해 해외로 가야할 상황에서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 육식을 먹지 않고, 집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환경 보호 운동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는 가족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이 부각되면서 지구의 기후 문제의 심각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내가 체감하는 바가 적다고 외면하고 살아가진 안았나 생각이 든다. 환경 운동 거창해 보이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서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부인 나는 될수있는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적게하기, 먹을 만큼만 식료품 구입,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여름에 에어컨 사용 자제와 일회용 컵 사용안하기 등 우리의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시험 기본서-회계원리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본서 회계원리 - [특별 부록] 현가표 및 원금현가표 ㅣ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본서
윤재옥 지음 / 에듀윌 / 2019년 9월

요즘 공인중개사 만큼이나 ‘주택관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듯 하다.

그동안 이곳저곳에 많이 생기는 공동주택을 보게 되는데, 이를 관리하는 ‘주택관리사’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고 싶어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본서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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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차 시험은 7월 중순에 있었기에 올해가 아닌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교재입니다. 1차시험의 교과목이 회계원리, 공동주택 시설개론, 민법을 시험보게 됩다. 우선 이 3과목은 100점 만점중 40점 이상, 세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게 되면 합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점으로 가지고 가야할 한 과목은 만들어 놔야 하는 듯 하네요.

두께도 엄청 두꺼워요. 회계원리 (상)이 600페이지 분량이고 (하)가 200페이지 가까이 됩니다. 우선 내용 파악을 위해 보여드릴께요.

우선 최근 5년간 출제 문항수가 어디서 나왔는지, 출제 빈도율을 우선 잘 살펴봐야 겠네요. 우선 재무회계 파트는 꼼꼼한 공부가 필요해 보이네요. 가장 많은 비율이 나오기 때문에 이곳을 놓치면 성적에서 확 쳐질 듯 합니다. 하지만 시험이 어느 한 부분이 아닌 고른 출제율이 보이네요.

또한 가장 많은 출제율은 자산회계 파트라 이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공부 필요하리라 생각되어 지네요.

도입 부분에는 이 부분에 대한 학습 가이드 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출제 빈도율이 나와 있기에 꼭 숙지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러면서 본문의 내용을 꼼꼼히 공부하고 개념 적용 문제를 풀어 보면서 공부해야 할 듯 합니다.

기본서만 읽는다고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문제도 같이 풀어봐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알고 있는 지식도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에듀윌의 강점인 인터넷 강의 서비스도 있다는 사실도 놓치지 않으셨음 합니다. 정말 이래서 이 책이 많이 팔리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인강으로 공부하면 좋겠죠.

이번 제가 보고 있는 책은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본서입니다. 1차를 준비하는 책이구요.

올해는 시험이 끝났답니다. 그리고 바뀌는 2차 시험 규정 꼭 숙지 하셨으면 합니다. 이제는 100점 만점 중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을 취득한 사람에 한하여 고득점 순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기에 2차 시험의 합격선이 많이 상승할 것이라 보여지네요. 정말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의 문이 좁아질 듯 합니다. 하지만 에듀윌은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도 인강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접이 있으니 이제 열심히 공부할 일만 남은 듯 합니다.

쿠키런 어드벤처 35 : 상트페테르부르크

쿠키런 어드벤처 35 : 상트페테르부르크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ㅣ 쿠키런 어드벤처 3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요즘 만화 종류도 많고,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아요.

제가 아이와 읽은 쿠키런 어드벤처 35권은 게임으로 많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에요.

이들이 이번에 떠난 곳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러시아 정말로 멋진곳이죠. 가끔 TV속 건물들을 보면 참으로 크고 멋지더라구요.

러시아는 왠지 멀어보이기도 하지만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통일이 된다면 우리나라 하고도 국경을 맡닿는 나라죠. 러시아에 쿠키런들이 도착하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우리나라의 위쪽은 아니고, 동유럽과 인접해 있는 곳이에요^^

글줄 있는 책 읽으면 더 좋겠지만 요새는 학습만화도 많은 것을 전달해 주더라구요.

이렇게라도 책 읽는 것을 싫어하지 않게 하려고 가끔은 아이에게 도움 되는 학습만화는 권하기도 합니다.

쿠키런 어드벤처의 캐릭터들은

브브를 중심으로 콜드, 페이, 버블, 허브맛 쿠키, 석류맛 쿠키, 라스푸틴, 솜사탕 맛 쿠키 들이

이번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성 이삭 대성당, 여름궁전, 겨울궁전, 마린스키 극장,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등 많이 들어봤던 곳이 나오더라구요. 한번쯤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죠.

작년 우리나라에 겨울궁전에 있는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유명 그림들의 전시회를 갔던지라 아이가 책을 읽다가 바로 찾아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이곳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아래에 나오는 O, X 퀴즈는 책을 읽으면서 앞요즘 만화 종류도 많고,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아요.

빛의 세력의 브브 일행을 붙잡기 위해 석류맛 쿠키는 트페테르부르크에 봉인된 라스푸틴을 깨웁니다. 이러면서 브브를 좋아하는 콜드가 라스푸틴의 음모로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영원한 어둠의 세계로 빠진 친구들을 따라가는 브브, 다음편은 인도 <뉴델리>로 떠난다고 하는데, 책을 읽고나니 벌써부터 다음권이 읽고 싶어지네요.

뒤에는 쿠키런 책속의 여러 명소를 실사와 글로 다시 한번 어떤 곳인지 알려줍니다.

실제 사진으로 보니 건물들이 모두 웅장하고, 크기가 엄청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원한 어둠의 세계로 빠진 친구들을 따라가는 브브, 다음편은 인도 <뉴델리>에서 다시 만나야 겠네요^^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토리텔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내가 경제라는 것을 배운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그 당시 다른 사회과 과목 중에서 많은 친구들이 가장 어려워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렇게 그 시간을 보내고, 내가 어른이 되어있고 가끔 뉴스를 통해 경제소식을 전달 받는다. 하지만 어떨때는 이런 내용이 나와는 멀리있는 느낌과 같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아마 이것은 나의 경제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이라는 책의 제목이 나의 마음에 확 들어왔다.

1장 경기 부분에서는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GDP, 경제주체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개념이 설명되어 있다. 경기가 좋다는 것은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빵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고, GDP의 경우는 밥그릇의 크기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그 나라의 인구수도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채는 남에게 줘야하는 밥의 양을 말하고, 경제는 사람의 수를 레고 블록으로 보았을 때, 인구의 수가 많아야 레고 블록 공급이 원할한 것으로 화려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듯, 출산율 저하는 곧 경제성장 동력의 약화를 이야기 한다는 어렵지만 쉬운 풀이가 너무 좋았다.

2장에서는 금리란 ‘돈’을 사용하기 위해 내야하는 비용, 이자는 돈의 사용료로 내가 저금한 돈을 은행이 사용하여 대가를 주는 것이지만, 은행은 더 높은 이자로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차익을 갖는 것으로 이런 이익을 ‘예대마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대출은 이 책의 표현에 의하면 술과 같다고 한다. 이유는 술은 적당히 마시면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해결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3장 물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물가라는 것은 시장경제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은 곧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으로 동일한 금액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힘이 낮아졌다. 또한 잠바브웨이의 사태를 통해 알아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설명과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결해서 알려주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 등 읽고 알아두어야 할 경제 상식이 정말로 많은 책이다.

4장은 불편해도 외면할 수 없는 집갑에 대한 이야기로 새 아파트를 사는 방법에 대한 분양과 청약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분양 미달로 가늠하는 경기와 DIT, LTV, DSR 은 우리가 용어만 봐도 너무 어렵지만 저자는 이런것의 뜻보다는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 대출통제 제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꼭 알고 있으라고 이야기 한다. 이 용어앞에 ‘강화’가 붙으면 대출이 어렵다는 것을, ‘완화’가 붙으면 대출 받기가 쉬어 진다는 것을 말이다.

이밖에도 주식시장과 환율과 관세에 대한 설명, 경제 주체의 눈으로 보는 우리경제 등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상식이 한가득이다.

솔직히 경제 용어는 나도 어렵지만, 가끔 커가는 우리집 아이가 물어봐도 설명하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좀 자신감이 생긴다. 어려운 경제 용어를 듣고도 잘 이해가 안가고, 설명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이 책이 입문서로 보기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고나니 그동안 어려웠던 뉴스와 기사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있어 너무 기쁘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ㅣ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김민경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라는 베트남 출신의 독일인으로서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받은 유명 유튜버 마이티 용우예 킴이 쓴 책이다. 이번 책은 우리의 하루 삶속에 화학이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자신을 강박성 화학 장애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공간 모두가 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녀는 그런것들에 대해 열심히 탐구하고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며 그녀와 이어진 하루 일과에서 화학과 어떤 연관을 갖고 사는지 이 책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1장에서는 아침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몸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라는 수면호르몬과 ‘코르티솔’ 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우리의 잠을 깨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가질 알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모닝커피를 한잔 우려내서 마시는 분들이 요새 은근 많아졌다. 하지만 아침 일찍 마시는 커피는 코르티솔에 코르티솔을 더하는 격이되니 몸 자체적으로 매일 이런 반복이 일어난다면 몸은 호르몬 분비를 줄이게 된다는 것이다.

2장과 3장을 걸쳐 치약이 뭐라고에서는 불소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가 사용하는 불소의 양은 크게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경우는 이를 삼킬 수 있기에 양을 더 적게 넣는다고 한다. 따라서 충치예방에 분명 좋은 역할을 하는 불소의 사용 방법을 주의해서 사용 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5장 세상은 원래 뒤죽박죽이야는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적 결과도 근거가 마련된 추측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려주며, 6장은 핸드폰은 어떻게 기능할까 라는 이번 여름 미중 무역분쟁에서 많이 이슈화된 희토류에 대한 것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액정과 배터리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7장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속 카페인과 방부제 섞인 인스턴트식품, 8장은 원자 결합, 이온결합, 금속결합 등의 화학결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읽을 거리가 많은 책으로 이 책을 쓴 저자는 정말로 화학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잘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을수록 많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화학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면 이런 비극적 상황은 언제든지 다시 올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섭고 두렵다고 이들을 사용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독일의 연금술사 파라켈수스의 말을 잘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용량이 독을 만든다” 이말은 모든 것은 독이고, 독이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독성을 없애는 것은 오직 용량이기에 우리는 이런 여러 화학물질의 홍수속에서 주의사항을 지켜 사용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