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은 "강렬한 울림을 주는 명언 + 명언을 '나'라는 주어로 재해석한 확언 + 명언과 확언을 손글씨로 재구성하고 각인하는 필사"의 쓰리콤보세트 필사책이다. 《 I am what I write 》 영문 제목도 마음에 쏙 들어온다.


"따라 쓰기만 해도 인생이 바뀐다"라는 유혹의 문구에 흔들려 선택한 책이지만 사실 깊은 속마음에는 '필사한다고 인생이 바뀌기야 하겠어' 하는 의구심도 짙게 깔려있었다.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래서 '필사해 봤자'가 아니라, 그렇기에! 뭐든 작게라도 꾸준히 해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이제는 정말 알고 싶다.


올해 들어 나의 고마운 뇌가 "꾸준함"이라는 단어를 자주 떠오르게 해 인내와 끈기 같은 개념에 집중하는 1월을 보내고 있다. 그런 시기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다가온 책,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그동안 나는 부정적인 가능성이나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상정하고 선택하며 살아왔다. 불혹이라는 40대를 넘고서야 이러한 삶의 패턴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변화를 시도하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일인가. 한 살이라도 젊고 유연할 때 도전하는 것이 남은 긴 생을 위한 현명함일 테다.


이렇게나 기특한 나를 위해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에서 소개하는 명언을 1월 1일부터 오늘 12일까지 빠짐없이 필사해왔다. 짧아서 부담이 없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적었다. 하루의 시작을 힘차게 동기부여하는 명언을 읽고, "나는 할 수 있다" 같은 확언을 읊조리며, 잠시 단상을 떠올리는 시간은 뿌듯함 그 자체였다.


작은 성취감이 주는 자신감으로 시작하는 하루와 작은 폰 화면이 주는 도파민 범벅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몹시 달랐다. 어수선하고 분주했던 집안이 집 정리 컨설턴트를 고용해 정돈되어 깔끔해진 것처럼 무척이나 근사한 기분이었다. 내가 꽤 그럴듯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속 모든 명언들이 마음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들춰보면 처음과는 또 다르게 다가오는 문장들도 있어 쉽게 지나치지는 않고 다시 눈여겨보게 되는 문장들이었다.


명상, 감사 일기, 독서, 스트레칭, 외국어 단어 암기, 하루 계획 점검 등 "하루 10분"이면 삶이 바뀐다는 행동 목록들이 숱하게 많다. 그중에서도 "하루 10분 쓰리콤보세트"라면 정말 해볼 만하지 않을까.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혜와 통찰을 단 하루뿐인 귀한 오늘의 마인드셋으로 삼아, 편안한 정서와 긍정적인 자신감, 목표를 향해 달려갈 힘을 얻는 시간! 2025년의 소중한 나를 위해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과 함께 경쾌하게 오늘을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 출판사 케이크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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