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아이들
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446쪽. 꽤 두꺼운 편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완독을 마친 뒤에도 한동안 책을 덮을 수 없었는데, 저만 그런 걸까요?
뭔가 묵직한 감동 같은 것이 가슴 밑바닥에서 밀려 올라오는 걸 느꼈습니다.
참으로 따뜻하고, 울림 있고, 충격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소설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 책을 읽는 데 들인 시간을 절대로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아니 오래오래 남는 무척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하게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라면 먼저 읽은 뒤 자녀에게 권할 만하고, 혹 먼저 읽은 청소년은 부모나 선생님께 적극 소개해드릴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거실이나 교실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 책에 대해 토론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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