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어알>에서 남장 여인 역을 맡아 주연한 K. D. Lang이 부른 'barefoot'.
두 여인이 설원을 눈썰매를 타고 달릴 때 흘러나오는 이 노래 정말 멋졌는데......
특히 후렴구에 나오는 마치 늑대가 포효하는 듯한 그 부분......


When the sun goes down here
And darkness falls
The blanket of winter
Leaves no light at all
You search for shelter
To calm the storm

Shaking with an instinct
Just to stay warm
But I'd walk through the snow barefoot
If you'd open up your door
I'd walk through the snow barefoot
 
You hear the howling
Of dogs and wind
Stirring up with srcrets
That are frozen within
The ice will haunt you
It lays so deep

Locking up inside you
The dreams that you keep
But I'd walk through the snow barefoot
If you'd open up your door

I'd walk through the snow barefoot
This wind...through my soul...blows cold
But I'd walk through the snow barefoot
If you'd open up your door
I'd walk through the snow bare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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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12-0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은 잘 기억 안 나지만 그 설원과 도서관이 아주 인상적인......
퍼시 애들론 영화들 참 좋죠?^^

호밀밭의파수꾼 2005-12-02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퍼시 애들론 영화에는 그림 같은 음악들이 꼭 있죠~ 여인네들 사이의 우정을 테마로 삼고요~ '바그다드 카페'도 참 좋았어요.

2005-12-14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팀 버튼이 창조한 기괴하고 우울한 캐릭터들이 잔뜩 집합한 단편집.
로봇 소년, 노려보는 소녀, 눈에 못이 박힌 소년, 눈이 많은 소녀, 검댕 소년, 그리고 정말 불쌍한 굴 소년, 유독 소년, 미라 소년, 쓰레기 소녀, 바늘꽂이 여왕, 땔깜 소년 등등등 다소 기괴하고 우울한 동화적 상상력이 대단하단 말이야.
한 편 감상해 보시길......

눈이 많은 소녀

어느 날 공원에서
우연히 소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소녀의 눈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찾아냈고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꽃에 대해, 그녀의 시 쓰기 수업에 대해,
그리고 그녀가 안경을 썼다면
일어났을지도 모를 일들에 대해.

그렇게 많은 눈을 가진 소녀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주저앉아 통곡할 때에는
나도 흠뻑 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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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