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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야기
이지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신용카드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 두 개쯤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어쩌다 보니 카드가 한 손을 다 채울 만큼 가지고 있지만 신용카드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을 때 많은 현금을 지갑에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어 낸다거나 또는 급전이 필요할 때 돈을 빌려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의 용로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최근에 나오는 CF가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수 우습기도 하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잘 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태카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가게 되었는지 몰랐지만 책을 통해서 읽어 보면서 한번쯤 현대가드라는 곳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기에 나오는 내용들은 기존의 가지고 있었던 질서를 다 버리고 새롭게 변화하려는 혁신적인 것들이라 저의 마음에 너무나 들었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들을 이야기 하자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조직뿐 아니라 거의 모든 조식의 형태를 갖춘 곳에서는 말만 자유로울 뿐 이미 정해져있는 일에 말이나 들어보자는 식의 회의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도 아무런 성과도 없는 회를 통해서 얻는 것은 시간낭비와 조직원들의 불만일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일인적인 생각이 아무라 좋다고 해도 다수의 좋은 생각을 무시할 만큼 항상 좋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현대카드의 자신의 의견을 언제든지 말할 수 있는 토론식 문화와 결정의 빠름과 결론을 내는 문화는 현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의 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다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기대로 답습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다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빠르게 적용을 해서 실천으로 옮기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뭔가 차별화된 전력이 오늘의 현태카드를 만들어 온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원들에 대한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와 철저한 프로다운 직급관리가 있습니다. 현실에서의 필요로 하는 생활적 복지와 아울러 능력 있는 사람에게 최대의 대우를 해주는 그런 제도가 너무나 좋아보였습니다.
어떤 조식이든 완벽한 조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현대카드도 어두운 면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을 해 본다면 그동안의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온 것을 혁신하듯이 또한 잘못되어진 어둠을 다시 수정하면서 조직의 발전을 이끌어 간다면 현대카드의 혁신은 단순한 이슈거리가 아니라 내일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이끌어 내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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