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명장의 가슴 뛰는 영업이야기
박성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았을 때 세일즈 이야기라는 것이 고리타분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판매 전략이나 또는  여러 가지 영업기법이 있는 말 그래도 관련분야의 전문서적인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책을 받고 보니 세일즈 이야기라기보다는 소설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픽션이라서 그렇지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의 구조도 참으로 도득하게 구성을 하고 있는데, 현재의 이야기 속에서 과거로 넘어가서 어떻게 현재의 주인공이 영업의 톱으로 오를 수 있었는지 하는 식의 구조였다. 쉽게 읽어 갈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물론 책에서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감동이 있었다. 주인공 선우민과 아내화 그리고 세일즈의 명장 그들이 만남은 정말로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나게 돼서 서로 엮이는 과정이 왠지 픽션에 느낌도 들었지만 어찌됐든 마지막 부분 선우민의 청혼의 감동어린 장면에서 눈물이 나왔다.

 영업에 아무런 흥미가 없던 나도 솔깃하게 보게 되는 명장의 교육은 영업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도 필요한 점 몇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영업교육 중에 한 말이 생각이 난다. ‘영업의 주체는 영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제때에 제공해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보통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보기 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무리한 일까지 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확실히 세일즈의 명장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영업에 관한 책을 거의 읽지 않았지만 영업의 길을 새롭게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실체적이고도 또한 재미가 있으며 효과적으로 적용을 할 것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어떠한 분야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철학과 그리고 모든 것을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절박감과 열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나이 분야에서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열정으로 일을 하고 싶어졌다.
  

 www.weceo.or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