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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국가 -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
댄 세노르 & 사울 싱어 지음, 윤종록 옮김 / 다할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다르다는 말이 세삼 느껴졌다. 그 다름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대한 소식은 거의 접할 수 없다. 기독교인이면 성경이나 간혹 성지순례를 갔다 오는 사람들에게 듣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을 한다. 얼마 전에 이스라엘 교육법에 대한 한간에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사실 중동지역의 분쟁이 아니면 뉴스에도 거의 나오지 않는 나라다. 그 나라에 뭔가 있을까? 이스라엘에 어떠한 일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다른 이스라엘 속의 문화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군대조직이다. 이스라엘 군대는 남녀가 모두 가는 곳인데, 청소년들은 대학을 정하기보다는 먼저 군대를 우선한다고 한다. 군대가 대학보다 선망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다른 문화다 군대조식이 그냥 시간을 낭비하는 곳이 아니라 뭔가 배우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는 생존의 공간이 필요했다. 생존을 하기 위해서 척박한 환경에서 새로운 생각과 적응력으로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로 새롭게 그들이 살아갈 길을 만들어 내었다. 그것이 이스라엘을 수많은 아랍국가 틈에서 살아남게 하고 있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좋은 전통의 생각들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참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전통들이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스라엘 만족만은 달랐다. 수천 년간 나라 없이 떠돌아가 그들의 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가진 유대주의 정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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