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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현구 옮김, 남상구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블랙스완이 뭘까? 말뜻부터가 나에게 깊은 인상을 갖게 했다.
블랙스완이 뭘까? 라고 생각을 했다. 이 제목의 말뜻은 18세기 유럽에서 어떤 사람이 검은 백조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조라는 새는 원래 털색이 하얀색이어야 하는데, 어찌 검은색의 새를 백조라고 불러야하겠는가?’ 백조라는 이름을 지은 사람도 생각하건데 검은 백조가 있는 것을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처럼 전혀 우리가 생각지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하는 것이 블랙스완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과거의 경제체제에서는 일정한 기법을 가지고 연구를 해서 일정한 미래의 경제를 예측할 수 있었다. 저도 그런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어떤 신규 업종을 시작을 하면 “3년 내지 5년 주기로 업종의 장사를 바꿔서 해라!” 즉 3년 내지 5년 주기로 일종의 장사의 싸이클이 있다는 것이었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사람은 신종 장사를 3년 정도 하고 1년은 다른 사업을 구상을 하고 또 3년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때는 아무렇지 않게 듣고 지나갔지만 나중에 경제 관련 공부를 하고 난 다음에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현대의 경제체제는 일정한 변화의 흐름에 국한되지 않고 너무나 빠른 변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한 블랙스완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비하라는 것이다.
경제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블랙스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필자는 그가 일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 못한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이 책에 언급하면서 근 관심을 받게 된 것도 사실이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어떤 식으로든 예상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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