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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의 심리학 - 속마음을 읽는 신체언어 해독의 기술
토니야 레이맨 지음, 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사람의 대화는 음성으로 대부분 이뤄지는 줄 알았다.
민감하지 못한 사고를 지닌 나는 언제나 다른 사람의 변화를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서 낭패를 보곤 했었다. 예를 들자면 시집을 간 교회 후배에게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나서 보니 배가 많이 나와 있기에 “애 너 임신 했구나? 축하한다.”라고 말을 했는데, 그 후배는 얼굴을 붉히고 급히 자리를 피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냥 배가 나왔을 뿐이라고 했다. 또한 머리를 바꾼 지 한 달 쯤 된 교회 청년에게 “너 머리 모양 바꿔서 예뻐 보인다.”라고 말을 했을 때 “저 머리 모양 바꾼 지 한 달이 넘었는데 관심 좀 가져 주세요.”라고 말하는 청년에게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 때 생각한 것이 ‘사람에게는 말로 하는 것도 있지만 말하지 않고 전하는 무언의 이야기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비언어적인 모습들이 더 많다고 하는 필자에 말에 내가 언어를 잘못이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음성 언어로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 동안 난 음성적인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만 했지 다른 것들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다. 이런 답답한 무신경을 상대해준 많은 교회 제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언어적인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서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주는 방식으로 바꿔갈 수 있다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난 이러한 구체적이고 행동가적인 생각이 너무나 부럽다고 생각을 한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실생활에 적용을 해 보고 자신의 미흡한 약점을 극복해 간다면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되어 갈 것이다.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을 해 간다면 민감하지 못한 나의 신경이 조금은 긍정적으로 발견해 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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