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공화국 인사 갈마들 총서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어렸을 적에 태어났고 살고 있는 동네는 팔판동이라는 동네이다. 보도 불럭 하나 건너면 삼청동이며 국무총리가 살고 그 위쪽으로는 청화대가 있다. 국무총리공간을 끼고 있는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가면 삼청공원 그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삼청터널이 나온다. 삼청터널을 지나 조금만 가면 삼청각이라는 한정식 요리 집이 나온다. 드라마에도 여러 번 나왔으며 과거 군사정권부터 유명했던 그 집 삼청각을 지나칠 때면 궁금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과거 소문으로만 들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들이다

  나의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책 제목은 롬살롱 공화국이다. 제목에서는 과거 했던 3류 소설의 냄새가 풍겨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면 전혀 다른 내용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나라의 시대적인 아픔에서 오는 접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과 또한 군사정권에서부터 시작한 권력의 핵심을 이루는 집권자들이 했던 접대문화의 잘못된 관행과 현대의 이르고 있는 접대문화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진과 함께 실었다. 뜬소문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과거의 여러 가지 스캔들과 현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앞으로 우리나라의 잘못되고 접대문화를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www.weceo.or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