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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면 다야?
전경남 지음, 한상언 그림 / 미세기 / 2019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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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채용 AI 취업 전략 - AI 시대 취업 전략 솔루션
최준형 지음 / 해피페이퍼(HAPPY PAPER)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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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언택트시대, 기존의 알던 모든 틀이 바뀌는 지금 AI채용을 포함해 취업에 꼭 필요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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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낮은 산부터 매일매일 오르고 오르다 보면 시간이 흘러 산이 나를 또다시 다른 산으로 연결해주겠지.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주겠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 P146

산이 있어서 내가 가진 걸 잠시 내려놓고 쉴 수있었다. 그리고 산이 있어서 삶의 어느 시기보다 열심히 살 수 있었다. 생의 그 어느 순간보다 빠르게 달렸던 곳도 산이었다. 산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산이기에 그러고 싶지 않았다. 산으로 도망치고 싶었던 날들에 이어 산에서 도망치고 싶은날들을 통과했다. 산에서 나는 기뻐했고 슬퍼했다. 사랑했고 미워했다. 그리고 그 모든 마음은 부정할 수 없는 내 것이었다.
고요하게 겸허하게 오르는 산이 좋다. 들뜬 나를 차갑게 하는 그 산이 좋다. 하지만 치열하게 맹렬하게 오르는 산도 좋다. 처진 나를 뜨겁게 하는 그산도 좋다. 내면을 향하는 산도 좋고 바깥과 소통하는 산도 좋다. 두 개의 산을 오고 가며 나는 이제 서서히 나에게 편안한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 - P135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멈출 수 없다.
 이제는 안다. 힘들어서 좋았다는 걸, 쉽지 않아서 좋았다는 걸.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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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언젠가 끝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그때 우리 아이들이 불신이 아닌 배려와 신뢰를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다. 혐오 대신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우리 어른들부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해줘야 한다.  코로나라는 재난 앞에서도 ‘네가 더 힘들지 않느냐‘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리적 생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의 생존‘,
신뢰의 생존‘이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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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 얼굴은 화끈화끈, 가슴은 두근두근, 감정은 들쑥날쑥
이현숙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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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리만 굵어진 딸이다.

최근 들어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엄마와 트러블이 잦아지고 있다. 갱년기에 좋다는 석류즙, 홍삼 등을 ˝기호식품들만 복용해도 나아질거야˝ 라는 주변 말에 따라 드렸었는데 괜시리 걱정이 된다.

뭐든지 과하면 탈이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갱년기 여성들을 진료하는 한의사가 집필했다. 진부하기도 하지만 새롭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주변의 얼쑤얼쑤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폐경을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언젠간 나 또한 겪게 될 일이다. 엄마가 폐경이 되었다고 들었을 때 내가 뭐랬더라... ˝공장 문 닫았네˝하면서 장난스럽게만 대했던 것 같다. 와닿지 않았었으니까 더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줬던 것 같다. 그 씁쓸함이 입 안에 쓰게 남는다.

책을 읽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엄마는 레이스를 완주한거야!! 완경!!!이라고!!! 이제부터 엄마 하고싶었던거 다 하자!! ˝

폐경은 ‘월경이 닫힌다‘는 뜻이다. 글자 그대로월경이 끝났다는 말이다. 별 뜻 없이 단순한 말이라고 해도어감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기왕이면 폐경보다는완경으로 의미를 새겨보자. 내 자궁이 기능을 다해 폐업한 것이 아니라 30년 넘게 달려온 월경이라는 레이스를 드디어 완주한 것이다.
- P16

100세 시대에 진입했지만 여던히 평균 폐경 연령은 49세다. 삶의 한가운데서 폐경을 맞는 것이다.

- P7

석류즙과 칡즙만 믿다가는 갱년기 증상의 해결을 커녕 산부인과 질환만 악화될 위험성이 있다.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지만, 해결책이 여성호르몬의 보충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p.39 「석류즙만 믿다간 큰코 다친다」 중 - P39

갱년기는 노화의 시작도 아니고 여성성의 상실도 아니다. 폐경과 여성호르몬 감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일 뿐이다. 변화와 성장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임을 기억하자. 인간은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성장한다는 관점에서 자신의 성장 단계로 받아들이자. 이제 내 몸을 추스리고 가족이 아닌 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살 차례다. _ p. 187 「인생 2막을 위한 마음 중심 잡기」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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