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가 온다
박철홍 지음 / 영림카디널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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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내준 출판사에겐 죄송하지만 이 책은 좋은 책이 아니다.
앞 쪽 부터 틀린 내용이 나오는데

첫째로 중국이 수출 통제한건 요소수가 아니라 요소이다. 요소수는 요소만 있으면 한국에서도 생산 가능하다.

둘째로 커피 원두와 생두도 구분 못한다. 물류 하시는 분이 엄연히 관세코드도 다른 원두와 생두도 구분 못하면 문제 있다고 본다.

중간으로 갈수록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이 이야기했다 저 이야기했다 하면서 두서가 없다.
게다가 내용도 위키 수준의 내용이다. 차라리 나무위키 보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참고문헌이 전혀 없다.
내용을 보면 대부분 본인이 겪은 내용이라기 보단 여러곳에서 자료 조사해서 쓴 내용인데
참고문헌이 전혀 없다.
편집자가 이런 점을 왜 지적 안했는지 모르겠다.

책 분량이 석사 논문 정도의 분량인데 논문 이렇게 쓰면 심사 거부 당한다.

한국에 물류에 관한 대중서가 적어서 많이 기대했던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실망만 가져다 주었다.

차라리 한국 물류의 역사를 다룬뒤 물류의 현재와 미래를 다뤘으면 어땠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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