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는 집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1
알렉스 안도릴 지음, 유혜인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이 소설은... 추리 소설로 보기에는 약하다. 물론 살인이 일어났고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니 추리소설이 맞지만 그 과정은 크게 다이나믹 하지 않다. 그렇다고 마냥 재미없지도 않다. 인물들 간 이야기는 꽤나 흥미진진한 편이다. 주인공의 과거가 오히려 굉장히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칼리의 노래 버티고 시리즈
댄 시먼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오픈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댄 시먼스의 묘사는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정말 역겹고 극한의 상황을 술술 읽어나가며 머릿속으로 그려낼 수 있도록 한 작가의 문장력은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칼리의 노래는 작중에는 킬링필드가 2024년에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울리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계철선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다니엘 J. 옮김 / 오픈하우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처 시리즈는 무조건 별 5개!!!! 특히 초창기 시리즈는 더 멋진 스토리가 넘치죠. 출판사에 최고의 칭찬을 보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드웨이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전미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발매를 기다렸던 작품. 이전 버전의 난해한 커버에서 이렇게 추리소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커버로 돌아오다니. 잭 리처 시리즈는 뭐든 환영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시리즈 안에서도 상당히 이색적인 작품으로 간만에 직업을 잡은 리처의 이야기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우영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고우영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이야 많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했지만 이 책을 처음 집필한 70년대를 떠올려 보면 이 작품의 대담성과 획기적인 인물분석은 그야말로 세대를 앞서갔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무려 반 세기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책장을 넘기면 웃음이 나고 때로는 진지함에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한다. 이 작품의 반쪽짜리 버전을 접한게 벌써 30년전..... 중학생때 역사 선생님의 강력 추천으로 난도질 당했던 작품을 밤새 읽고 또 읽고 심지어 그 선생님께서도 내 책을 빌려다 또 읽고 다른책도 추천해 주시기까지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작가의 인물해석이다. [사나이 조조], [쪼다 유비]라는 해석을 내 놓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지 싶다. 특히 유교적인 권선징악이 가장 큰 가치이기도 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이는 상당한 반골작품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작품 곳곳에 묻어나는 패러디와 현대적 장치들을 보면 요새 날리고있는 작가 굽시니스트 스타일의 원조가 아닌가 싶다. 장면장면 위트와 풍자가 넘쳐나고 그렇다고 진지함을 결코 잊지않는 작품. 


최고의 삼국지 중 하나로 난 이 작품을 주저없이 지명할 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oohee333 2023-07-0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어떤 완역본보다 더 내요이 충실한 만화.. 고우영 작가님은 만화가라기보다는 중국고전과 인행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신 작가님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