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으레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많은 부분을 행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셔서, 자신의 통제권 안에서 우리에게 저급한 선을 주지 않으심으로써 더 큰 선을 성취하기로 결정하신다. - P137
출생에서 시작되어 죽음에서 끝나는 우리의 작은 이야기 속에서 만사가 형통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열망이, 이제 하나님의 큰 이야기 곧 우리가 거듭날 때 시작되어 영원까지 계속 이어질 이야기 속에서 살기 위해 하나님을 제대로 알기 원하는 갈증보다 훨씬 강하다. 어리석은 비극이 있다. 우리가 최고의 선보다 저급한 선을 더 갈망한다는 사실이다. - P122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우리는 하나님이 목표로 삼고 일하시는 "선"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즐겁고 복된 삶이 아니다. 29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목적은 그분의 아들의 형상으로 우리를 빚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언제나 가져다주기 위해 일하시는 ‘선‘이다. - P68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여정이란 그리스도, 고통 한가운데서 기쁨을 아셨던 슬픔의 사람을 뒤따라가는 것이다. - P38
인간의 삶이 일상의 더할 수 없이 쩨쩨한 역할의 틈 속에 끼어서 때로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 삶은 너무나 거대한 것과 연결되어 있다. 바다는 한때 우리가 상상했던 것처럼 영원하며 불변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또한 변화하지 못할 운명에 처한 존재가 아니다. 결국 우리의 영향력이 지구 전체에 미친다고 믿게 되면, 인간은 그 영향력을 긍정적 변화를 향해 발휘할 것이고 그 혜택 역시 전 지구로 퍼질것이다. - P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