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 묻다 / 이상준지음 / 토기장이 질문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나는 어릴때 그냥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녔는데 질문없이 무조건적 수용만 하다보니 방황기를 길게 겪었다. 하나님이 나의 믿음을 다시 차곡차곡 세우시는 과정 속에서 많은 질문을 통해 인격적인 교제를 경험하게 하셨다. 막 그리스도인이 된 친구의 물음에 교리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대답해줄 수 있는 책이라 선물을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상준목사님 설교는 영상으로 꽤 많이 들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항상 옆자리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 애쓰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설교말씀만큼이나 간결하고 핵심만 담겨있다. 이 책은 왜 하나님인가 / 왜 인간인가 / 왜 예수님인가 / 왜 믿음인가 / 왜 교회인가 / 왜 성경인가 / 왜 성령님인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흐름이 있어서 평신도인 나도 교리적으로 아이들의 물음에 어느정도 대답이 가능할 것 같다. 최근 주일학교 선생님인 친구가 나에게 나눈 고민이 아이들이 점점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너무 안타까웠고 기도하는 중에 이런 어렵지 않은 교리책이 시중에 많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이 중심에 딱 자리한다면 떠나지 않을텐데... 이 책을 토대로 만나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잘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146p.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이다. 살아가다 보면 항상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미쁘신 분이기에 힘을 낸다. 최근에 하나님은 내게 삶의 불확실함에 맞서는 용기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의지와 용기가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155p.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동시에 하나님의 가족 안에 들어가게 된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 때로는 너무 치우친 사람들, 자기 입장만 맞는 사람들을 보며 기도를 하는데 결국은 그리스도인은 지체들이고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한다. 가족을 미워할 수 없지 않은가? 머리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는 지체가 되길 원한다. 214p. 이렇게 성령님은 때로는 따듯한 미풍처럼, 때로는 강한 폭풍처럼 우리 인생에 찾아오신다.매일 내게 찾아오셔서 도우시고 이기게 하시고 샬롬을 주시고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한다. #도서무료제공 #새신자가묻다 #토기장이 #이상준목사님 #기독교책 #북서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