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함의 용기 - 나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성민 외 지음 / 비비투(VIVI2)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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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 성민 외 지음 / vivi2

이 책은 수용자 자녀들이 쓴 에세이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삶의 다양한 곳을 보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것이었다. 에세이라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데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마음에 큰 감동도 남는다. 그리고 언제나 주님의 마음과 시선이 있는 곳에 관심을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사람들은 더 높은 곳, 그들이 보기에 더 좋은 곳을 바라보고 지향하지만 주님은 다른 것 같다. 주님은 자꾸 한 영혼을 보신다. 그리고 그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고 책임지신다.

책을 읽으며 우리의 불완전함을 하나님이 완전함으로 감싸안으신다는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된다. 하나님이 나를 완성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마음이 찢어져도 상처를 곧 싸매주실 분을 믿기에 오늘 살아갈 용기를 낸다. 나의 용기가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157p 우리, 존귀해도 괜찮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문장이다.
주님이 우리를 존귀하게 하신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엄마아빠는 일시적 보호자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보호자시니 안심하라고, 아이들에게 무한 응원을 보내주고 싶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감동적인 책, 쉽게 읽히지만 무게가 있는 책이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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