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는 것 -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
강영안 지음 / 두란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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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것,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

철학책은 잘 읽어보지 않아서 생소했는데, 쉘위두 미션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세가지 질문으로 다음 세가지를 꼽는다.

1. 생각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2.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3.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해야 할 방식은 무엇인가?

책을 읽으면서 한 질문과 대답을 공유해본다.

Q. 생각은 믿음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

A. 올바른 생각을 통해 믿음이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과 생각은 연결되어 있기에, 하나님을 바라고, 진리에 따라 올바르게 생각하기를 통해 예수님 마음을 닮아가 신앙이 더욱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염려, 불안과 같은 생각보다 더욱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생각에 집중하고 살아가야 겠습니다.

Q. 저자의 의도를 따라 생각하며 수행해야 할 신앙 행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고린도전서 14:20] 형제자매 여러분, 생각하는 데는 아이가 되지 마십시오. 악에는 아이가 되고, 생각하는 데는 어른이 되십시오.

악에는 아이가 되고 성경에 따라 생각하는 데는 어른에 되어야 한다. 끊임없는 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해 살아가면서 성경에 따라 분별할 수 있는 마음과 말과 행동을 선택하기를 원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다. 제자로서의 정체성과 일상에서의 평범한 삶의 예배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문제가 아니라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닌가?

이 책에서 정말 기억에 남았던 구절은,

1.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속하지만 세상과 구별된 사람입니다.
2.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던져지지 않았고 세상에 보냄받은 귀한 사람입니다.

이것인데, 결국에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정체성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자는 결론에 이른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인 나는 어떤 시간이든 어떤 공간이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예수님을 닮아가며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고 싶다. 나에게 주어진 이들을 끝까지 사랑하고 품는, 예수님의 성품을 따르는 작은 교회로 살길 원한다.

어려운 책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나의 정체성을 생각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독서시간이 되었다. 질문과 생각을 끊임없이 이끌어내는 가볍지 않고 묵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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