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학부모! 세상에 책 제목을 듣자마자 이건 꼭 읽어야해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진짜 내년에 두 아이의 학부모가 된다 ㅠㅠ <어쩌다 학부모> 책의 부제목은 신앙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로 키우는 실전 양육 노하우다. 책의 1부에서는 학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2부에서는 신앙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3부에서는 잔소리가 아닌 모델링으로! 라는 소제목으로 실제적인, 중요하고 유용한 노하우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았던 것은 '모델링' 방법인데 초등학교 때는 잔소리를 해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고 자녀가 따라 하게 기다려주는 것! 을 꼭 기억해야 겠다. (한편 중학교 때는 간증을 솔직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직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구절에 공감이 된다. 어릴 때는 그런 관념이 잘 장착되지 못해서 크고작은 실수를 했던 것 같은데 찍어서 맞춘다, 컨닝한다, 속인다, 한방에 이룬다 등은 결국엔 하나님의 뜻과 방향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했다. 그리고 내가 먼저 내 삶에서도 정직하게 노력하고 정직한 결과를 기대하는 본을 보여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꿈이 나의 꿈이 되는 것! 이라는 내용이 마음에 참 남는다. 우리의 시간을 조금 희생해서 공부라는 짐을 같이 지자는 내용에 무릎을 탁 쳤다. 또한 이 책의 내용처럼 무엇보다 가정 예배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인 쉼을 얻고 부모와의 친밀함을 쌓는 시간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부모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유의하기. 나도 지칠 때가 있지만 정말 내가 은혜가 충만한 상태여야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듯이 내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 넉넉한 마음으로 매일 아이들을 품어주기를 원한다. 책을 읽으며 자녀교육에 기독교 가치를 부여하고 적용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받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학부모, 예비학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쩌다학부모 #김성중 #두포터 #두포터14기 #자녀양육서 #실전양육노하우 #두란노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