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술사 노앵설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이조은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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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괴 마을에 들어온 인간 아기를 어찌해야 할까?
[요괴술사 노앵설]

"저게 뭐야?"

낮도 밤도 아닌 시간에 겁도 없이 요괴들이 사는
세상으로 걸어들어 온 아기
인간을 처음 본 노앵설은 침을 흘리면서 한 발짝씩 겨우
걸음마를 떼는 아기의 모습이 웃겨 보였다
변신을 한다는 무두귀의 말에 더 신기함을 느낀다

원래 밤을 틈타 인간 세계로 나가는 건 주로 요괴들이다
인간이 제 발로 요괴 마을에 들어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
왕초보 요괴 노앵설은 두려움 없는 아기의 매력에 푹 빠져
다른 요괴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아기를 데려온다
덥석 아기를 안고 왔으나 막상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매고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듣기 좋은 울음소리에 이끌려 이웃
요괴들이 하나둘 노앵설의 집으로 몰려온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를 녹족부인에게 데려가 젖을
먹이려고 집을 나섰다 얼마 후 노앵설과 요괴들은 독흑리
할아범을 만나게 되는데 아기를 돌려 보내라고 한다

아기는 요괴 마을에서는 제대로 성장할 수 없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 세계로 아기를 꼭 돌려보내려는 노앵설은 일생일대의
큰 결심을 하게 된다 다시는 요괴 마을로 돌아오지 못하고
인간 세계에서 떠돌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아기를 위해
돌려보내려고 용기를 낸 노앵설

요괴 마을에 들어왔던 아기는 과연 인간 세계에
무사히 돌아 갈 수 있을까?

📌 인간 아기를 놓고 벌이는 요괴 노앵설과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동화 [요괴술사 노앵설]

만화 같은 재미로 줄글 읽기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론칭!
fun 시리즈는 글밥이 좀 더 적고 그림이 많아 부담없이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알맞은 책인 듯 하다

보통 요괴라고 하면 무시무시할 것 같고 무서운 모습이
생각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요괴들
(무두귀, 요무지귀, 면괘어리, 청군여귀, 녹족부인, 야차,
속독, 금저, 독흑리 할아범 등) 의 모습은 독특하면서도
귀여워서 책을 읽으며 요괴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노앵설이 아기를 만나 키우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바라보고
아기를 통해 인간의 따뜻함도 느끼게 되어 결국 아기의 부모를
찾아주려 하고 아기의 성장하는 모습을 인간 세계에 머무르면서
바라보게 되는데 노앵설이 바라본 인간 세상은 또 다르게
진한 여운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노앵설은 언젠가 아기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인간으로 환생한 다음 이야기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

즐겁게 시작해서 재미와 감동을 준 [요괴술사 노앵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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