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소녀가 사랑에 빠졌어요
레지 레종 지음, 신미경 옮김 / 미토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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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마가 이 책을 잘 때도 안고, 놀 때도 곁에 끼고 있는 이유를 몰라 잠든 사이 보았더니......... 벌써 하트는 떼어졌고.....,옆집 굴뚝에선 하트 연기가 나오고 정원에 두꺼비에 입 맞춤하는 소녀가 있는 그림으로 시작해서 소년이 꽃을 뒤에 감추고 의자위에 올라가 사랑하는 그 소녀를 봅니다.

수 많은 얘기들을 담은 간결한 글과 단순하면서 물체의 형체를 너무 예쁘게 표현한 것이 시화집을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끝말 잇기처럼 문장을 연결해 놓은 표현은 감동이네요. 그 중에서 '연꽃은 태양을 숭배합니다.'의 자연에서 겸손을 배웁니다.

아마, 글을 모르는 우리 꼬마는 예쁜 그림을 보면서 또 다른 상상을 하느냐 언제나 곁에 두고, 표지의 빨간 원피스의 소녀가 같은 여자여서 더 친근감이 가나 봅니다. 또, 푹신푹신한 느낌의 작은 책이라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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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의 여행 베틀북 그림책 46
고미 타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베틀북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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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조그만 헬리콥터가 날아가면서 숲속에서 나무를 클로즈업하더니 또 다른 헬리콥터를 만나고, 둘이 함께 먼 여행을 떠나면서 보여주는 역경을 마치 그림자 같은 어두운 색으로 표현했지만 둘이 함께 잘 헤쳐 나간 후 노란색 배경의 수 많은 아기 헬리콥터는 희망이 있는 행복한 미래를 말해 주는 것 같아요.

색이 다른 헬리콥터 찾아내기에서 색 구별을 알려주고, '어디까지 왔니?'하면 아기의 대답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세요. 단지 헬리콥터를 비유법으로 사용했지만 지금 우리 삶을 보는 것 같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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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 볼래?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3
하세가와 도모코 그림, 나나오 준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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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호기심이 많아 옷을 입혀 놓으면 벗어 버리고 배꼽을 만지며 '배꼽'이라 말하는 아이에게 '소중한 부분이여서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그림책대로 자세히 알려주고 나서 신생아때의 사진과 말라버린 탯줄을 보여주니, 이젠 배꼽 가르키면서 '안돼요, 안돼' 하네요. 그리고 배꼽이 있는 동물과 없는 동물에 대해 설명하고 그런 동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놀이도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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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 - 2002년 제8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3
김정선 글 그림 / 비룡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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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원고 부문 수상한 동화책으로 홈런볼이 꿈인 야구공이 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되는데....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난 그저 평범한 공일 뿐이야' 하던 공은 먹는 걸 좋아하는 뚱보아저씨를 만나고, 동글동글한 모양이 신기한 강아지를 만나고, 심술궂은 아기들을 만났지만 자기를 정성스레 꿰매준 아이에 의해 '난 할 수 있어, 꼭 해내고 말거야' 라는 자신감으로 날고 날아갔는데....진정한 친구는 이런 거죠?

처음 이 책을 본 꼬마는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무슨 이유로 좋아할까 했는데.... 우수꽝스런 공의 표정을 따라가며 표현하고, 넘겨도 넘겨도 계속해서 나오는 그림들을 보고 상상하는 즐거움인가봐요. 한번 보시면 새로운 호기심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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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에 세상이 담겼어요 - 양동숙 교수님이 들려 주는 한자 이야기 1 양동숙 교수님이 들려 주는 한자 이야기 1
양동숙 지음, 심환근 그림 / 푸른숲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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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급수를 따기 위해 한자에 관련된 책을 보다가 발견한 책인데, 부수자를 너무 잘 표현해 놓았네요. 한자 공부를 할려면 무턱대고 외우는데 사실 며칠 못가서 잊어버리죠.      

그런데 이 책처럼 유래나, 형제, 그림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을 기억하면 오래 머리속에 남아요.  어려운 글자없이 부수부터 몸, 하늘, 땅, 사람, 동물, 농사, 음식 싸움, 옷, 조상님, 글방 등에서 만들어진 한자로 가득 해요.

할머니가 한자 유래를 편지처럼 묶어놓은 단락사이의 역사도 이 책을 보게 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한자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꼭 보고 도움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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