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꽃이 피었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18
마이클 그레니엣 글 그림, 길지연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아기가 표지의 꽃을 보고 '꽃 꽃' 하며 나에게 가져왔을 때는 나는 뒷면의 해님을 보고 있었어요. 뭔가를 유심히 지켜보며 웃는 모습에 행복이 가득한 두 눈동자. 둥근해가 뜨고 화려한 색상의 꽃이 피어나고... 꽃잎의 색깔과 도움을 받는 개미, 초록도마뱀, 생쥐, 파랑새, 고슴도치의 행복한 미소가 아기의 마음까지 행복을 전해주는 내용이다.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힘있는 그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낸 무지개꽃처럼 잘 표현되어 있다. 조용하고 포근한 날 함박눈이 소복 소복 쌓이면 아기와 함께 무지개꽃 얘기 하면서 서로에게 베풀며 사는 얘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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