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아이부터 읽어주기 좋은 책이네요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요 - 문화.지리 ㅣ 쉬운사회그림책 1
이기규 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아이가 예비 초등학생이였을 땐 수학 준비를 잘 해야한다면서 그래 겁을 주더니, 초등학교 입학을 하니 이제는 사회 과목을 미리 대비 잘 해주어야한다면 또 실금실금 압박이;;; 정말 초등맘이 되고 보니 챙겨야할 것이 끝이 없네요.

그래 사회 전집을 고심하고 있었는데 주니어 김영사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줍니다.

쉬운 사회 그림책 1 <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요 >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사회 과목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회 그림책이라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이 시리즈는 통합교과 전 과목에 흩어진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이중 시리즈 1편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요>는 문화·지리편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쉽게 재미나게 알려주는지 살짝 보여 드릴께요.

아침에 힘차게 일어난 하늘이, 오늘은 하늘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삼촌과 할아버지 댁에 가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가지 못한데요. 그래서 하늘이 혼자서 삼촌집을 찾아가야하는데 어떻게 찾아가는지 자꾸만 헷갈리는 하늘이

"말로 설명하니까 잘 모르겠지? 쉽게 지도를 그려 줄게."

"지도가 뭐예요?"

"넓은 지역을 그림으로 간단히 나타낸 거야. 길을 찾을 때 도움이 돼."

뒤이어 지도의 쓰임새와 종류 그리고 지도를 읽을 때 필요한 방위와 나침반, 기호, 우리 나라 지형의 특징, 사계절, 교통수단 등 이야기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할아버지 댁으로 향하면서 겪는 이야기 그리고 할아버지 댁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 주거형태와 우리 나라 전통 집, 놀이, 문화 그리고 다문화에 관한 내용도 배우게 되네요.
 

 책에 담고 있는 내용이 주로 초1~2학년 통합교과 내용에 포함된 사회 영역 지식을 담고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아 독자대상은 초1~2학년으로 되어있지만 누리과정 아이부터 읽어주기 좋은 책 입니다. 쉬운 사회 그림책 시리즈 1권에 이어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되는데요

조이매스 펜토미노 너무 재밌네요. 완전 강추!

조이매스 펜토미노 수준 2 세트 (컬러원목) - 만 9세 이상
한국수학교육학회, 숭실대학교 창의력 수학교실 지음 / 조이매스 / 2002년 5월

조이매스 교구는 여러가지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 이번 펜토미노 완전 대박입니다!!!!!

펜토미노를 만나기 전에는 소마큐브나 펀큐브랑 비슷한 거 아닌가, 반신반의 하면서 신청을 했었는데 확실히 펜토미노 만의 매력이 있어요!

조이매스 [ 펜토미노 1수준 ] 적정연령 7~8세

조이매스 제품들은 하나의 교구에 워크북이 나이 수준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보통 5~6세, 7~8세, 9~10세 2살 간격으로 나누어지는데 여지껏 접해본 조이매스 7~8세용은 8살 아기곰에게 수준이 낮아 허무?하게 끝나버리곤했답니다.

그런데 펜토미노 7~8세는 수준이 잘 맞아서 8세 아기곰도 너무 재밌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여러 모양의 이름들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펜토미노 블럭들의 이름은 알파벳으로 되어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순서대로 말씀드리자면 T, U, V, W, X, y 등등 아직 알파벳을 다 외우지 못한 울 딸램 알파벳 공부도 자연스레 노출시켜줄 수 있네요.

알파벳 전체는 아니긴하지만 어느새 습득하게 만들겠어요 ㅎㅎㅎ

블럭 이름을 외우다말고 갑자기 계단을 만들었다면서 손가락이 계단을 타고 또각또각 올라갑니다. 이런 기하학적인 모양들도 아이 눈에는 특정 사물로 투영되나봅니다^^

어릴 때부터 계단을 그렇게나 좋아하더니 ㅋ

이제 본격적인 게임

지정된 블럭을 이용해서 글자 만들기

노루와 다리를 만들어봅니다

완성된 글자는 색칠도 하고~

어김없이 자유 모양도 만들고~

집이랍니다^^

워크북에서 제시하는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재미난 모양이 만들어지나봐요^^*

이번엔 나비 만드는 문제

나비 글자를 만들랬더니 나비 그림을 그리고 있는 ㅋㅋㅋㅋ

문제 좀 잘 읽어주라^^;;;;

근데 나비 글자 만들기 아이코 이거 생각보다 무지 어려운 도전이였어요

아이뿐아니라 엄마에게도 힘든 문제

앞전 문제 '다리' 만들기에서 'ㅏ'로 사용했던 블럭을 '나비'의 'ㅏ'에서도 그대로 사용했더니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 살짝 답안지의 도움을 받았어요

아하~! 그렇구나~~~

그렇게 응용문제 '거북'은 쉽게 만들어냈네요^^*

그리고 답안지를 보았어요

또다른 방식의 거북 만들기을 알아보았네요^^

그리고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바로 그 문제!

이 문제를 접하는 순간 펜토미노의 재미는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답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수에 해당하는 블럭을 아래에서부터 빈칸없이 차곡차곡 쌓아올라가는 게임

바로 국민게임 테트리스라는~~~ ㅎㅎㅎ

아기곰에게도 통하는 완전 재미난 게임이라는 ㅋ

이렇게 워밍업을 끝내고나서는 이젠 대전 테트리스!

주사위를 번갈아 던져가며 블럭을 쌓아 더이상 쌓을 수 없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랍니다

노란 색연필은 아기곰, 저는 파란색

아기곰이 이기고서 완전 신났어요

또 하자고~ 어찌나 조르던지요

사실 저도 넘 재미나서 더 하고 싶었지만 밤이 늦은 관계로 담에 또 하기로~

뒤에 더 재밌는 문제 많은데 맨날 이것만 하자고 조르는 건 아니겠지요? ㅎㅎㅎ

창의력 두뇌를 키우는 퍼즐책, 드래곤빌리지 두뇌게임

드래곤빌리지 2 두뇌게임 1 - 즐겨라! 바꿔라! 도전하라! ㅣ 두뇌개발 육성 프로그램
콩끼리 지음 / (주)하이브로 / 2014년 8월

 창의적 인재개발을 위한 두뇌게임

< 드래곤빌리지2 두뇌게임1 >

요즘엔 인기 만화나 게임 케릭터를 소재로 한 책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저나 아이는 드래곤 빌리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거나 캐릭터가 귀여우니 보는 순간 좋아라~

부록으로 들어있던 옐로우 스티커팩은 벌써 어디가고 없네요 ㅋ

 앞서 잠깐 '창의적 인재 개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드래곤빌리지 두뇌게임>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창의성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계적인 교육에 있다"
살짝 어폐가 있어보이는 말이지만, 상상력도 배경지식과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그만큼

성장하더라구요.

이런 면에서 두뇌게임은 지루하지 않게 사고력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란 생각이 듭니다

목차와 함께 별도로 문항별 영역과 난이도가 표시된 페이지가 있네요

논리적 사고, 추리판단, 도형인식, 언어인지

4가지 영역으로 되어 있으면 난이도는 별 하나부터 세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총 문항은 100문항입니다

책을 미리 살펴본다 펼쳐봤더니 아이가 혼자서 하다가 포기한 흔적이 보이는 페이지

숫자 1부터 순서대로 선을 긋다보니 우째 모양도 이상하고~ 중간중간 숫자로 없고~ 이게 뭐야!!

싶었겠지요 ㅋ
그랑께 문제를 단디 읽으라니까 ㅋㅋㅋ

오후에 집에 온 아이와 함께 앞선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이건 3의 배수만 선을 잇는 문제래. 그러니까 3만큼 커지는 수"

초1이라 아직 곱셈을 모르는 아이인지라 문제를 이해를 못한건지, 아예 안 읽은건지^^;;;;

뭐 어쨌든 배수라는 말을 오늘 첨 배워 봅니다.

그러는 사이 곱셈의 수 원리도 이해했네요^^

 이번엔 도형 영역 문제네요.

그림 속 숨어있는 삼각형은 몇 개?

번호를 메겨가면서 삼각형 수를 세립니다.

23개!

아니지롱~ 엄마가 세어봤는데 26개가 답이야~

에~~~~~~~?????

ㅎㅎㅎ

2개의 삼각형이 모야 커다란 삼각형이 되는게 3개 숨어 있거든요^^

그렇게 하나의 삼각형을 알려주고, 2개 더 찾는 건 아이의 몫

평소같음 이 시점에서 아이가 짜증을 부려야할 타이밍인데 요~ 용케도 끝까지 찾아냅니다.

짜증은 무슨! 너무너무 흥미로워합니다

역시 이런게 퀴즈, 퍼즐 이런게 최고라는^^

이제 고만 정리하고 자자고해도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이번엔 공룡 이름 찾기 퍼즐하고 있어요

책장을 휘리릭 넘겨가며 관심가는대로 무엇이든 재밌게하는 아기곰

이 책을 만나면서 가장 고민되었던건 또 하루만에 후딱 다 해버리진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제법있는 퍼즐책이라 초등생도 재미나게 할 수 있네요^^

울 아이 첫 위인전 이순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만화 이순신 -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양승복 글, 박종호 그림 / 삼성출판사 / 2014년 9월

초등학생들 사이에 이순신 열풍이 대단한 거 같습니다. 얼마전 재래시장 내 대형 문구점에 들렀다가 이순신 색칠공부와 보드북이 나온 걸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올 여름방학 대작 <명량>의 영향이 이 정도까지일줄이야 정말 놀랐답니다. 하기사 우스게소리로 명량 상영관에 초등학생이 하도 많아서 방학숙제인줄 알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니ㅋ

그런데 저희는 아이에게 영화는 보여주지 못했어요. 8살의 아직은 어린 나이이고, 여자 아이라 아무래도 전쟁이야기는 무서워할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저와 같은 고민때문에 영화보기를 포기했던 부모들의 맘을 알았던지 삼성출판사에서 발빠르게 책을 냈네요.

[ 이순신 ]

군더더기 없는, 이름 석자 그대로의 제목입니다.

이 책을 첨 알게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영화의 탓도 있었지만 학습만화라는 점이였습니다.

사실 학습만화는 저도 그다지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직 위인전을 전혀 접해보질 못한 울 아이인지라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보다 제가 어렸을 때 위인전을 무척이나 지루해했었다는게 더 큰 이유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피는 못 속이는 법이니까요;;;

요즘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강조되는 요즘 그 시작을 위인전으로 시작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은터라 이를 어쩌면 좋을까 은근 고민되었는데 전집으로 학습만화를 들이는 건 좀 고려해봐야할 일이고, 일단은 이렇게 단행본으로는 접해줄 만하다는 생각에 이 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산도 대첩의 한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어마무시한 거북선의 등장. 이에 당황하는 왜군들의 모습!

그리고 시간은 거꾸로 흘러 과거로 돌아가 이순신 장군의 어릴 적 모습에서 다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입체적인 이야기의 구조가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위인전을 싫어했던 이유는 아마도 그 시작이 항상 비슷했다는 게 이유였던 거 같습니다. 어쩜 그리 다들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 불리웠던지^^;;; 뭐 사실이 그러했었겠지만 그래도 뭔가 천편일률적인 이야기의 시작이 참 지루하게 느껴졌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스토리중 가장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가장 처음으로 내놓음으로써 독자들을 단숨에 몰입시키고, 또 학익진이 무엇인지 이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총 14화 중 10화에 해당하는 <한산도 대첩>편을 읽어야하겠지만 그 과정이 만화의 형태로 술술 읽혀져가니 어렵지 않아 좋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통 학습만화에는 단원과 단원 사이 또는 권말부록으로 학습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성 페이지가 있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이순신 연보만 있네요. 한산도의 지리적 특징이라든지 위치, 학익진은 무엇인지, 백의종군이란 어떤 의미인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석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진해 군항제과 같은 이순신 관련 축제나 박물관, 유적지에 관한 정보도 담겨있었으면 더욱 좋았겠다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자에 흥미를 돋우는 책 한자대왕 수리온

한자대왕 수리온
재자가인 글, 우지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요즘엔 유아들도 한자를 배우지요?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상형문자가 많아서 유아들도 한자를 잘 배운다며... 어휘력 확장을 위해 한자를 많이들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가끔 어린집 앞에 플랫카드가 붙기도 하지요. 8급 7급 한자자격증에 붙었다며 말이지요.

그런데 8살된 저희 아이는 아직도 한자에 눈뜰 기미가 없습니다. 어려우면 말자 한자만이 답이냐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더라... 반쯤 포리하고 있는 사이 이런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한자의 원리를 배우는

스토리텔링 한자 동화 [ 한자 대왕 수리온 ]

책이 도착하자마자 표지 그림이 맘에 들었던지 아이 스스로 펼쳐보았더랬어요.

요즘 학습만화만을 즐겨보는 통에 자주 갈등을 빚고있던 차, 이런 모습 참 기특하다~ 흐뭇하다~

제법 글밥이 많은 책인지라 과연 얼마나 볼까했더니 재미나게 보네요^^*

2/3은 혼자서 읽고 나머지는 저와 같이 읽었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재미나네요. 역시 모험을 떠나야 제맛이라는 ㅎㅎㅎ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도 참 재밌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과 함께 시작되는 한자 풀이

우선 글자를 만들게 된 계기, 글자의 쓰임새에 대해서부터 차근 차근 이야기가 시작돕니다. 바로 수리온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지요.

어느날 낮에 주민 모두 일터에 나가 집에 아무도 없을 때 한무리의 군사들이 나타나 먹을 음식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릅니다. 하지만 그만한 식재료가 없자 장군은 마을에 한마리 밖에 없는 소를 내놓으라고 하지요. 그러자 수리온은 해질녘까지만 시간을 주면 푸짐한 음식을 내놓겠다고 하지요. 그렇게 시작된 이간 장군와 수리온의 내기.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갑자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씩 음식 재료들을 등에 이고 모여들기 합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수리온은 돌맹이에 그림을 그려 집집마다 가져다두었었는데 그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음식 재료를 가져온 것이지요.

"그림으로 서로 말이 통한다는 얘기로구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느냐?"

이렇게 한자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담고 있는데 이로써 상형문자의 원리를 알려준답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을 띈 <한자 대왕 수리온>은 정보와 이야기가 겉돌지않고 참 적절히 잘 섞여있는 느낌입니다. 가끔 스토리텔링 책들을 읽어주다보면 재미를 위해 첨가된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할 정보 전달을 겉절이로 전락시켜버리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재미난 학습을 위해 스토리텔링 책을 읽혀줬더니 사랑 이야기만 기억하고 정보는 잊어버리는;;; 이런 면에서 <한자 대왕 수리온> 정말 맘에 드는 책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구성

이야기는 총 5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단원의 끝에는 한자 문제들이 나와요

한자는 가르쳐주지도 않고 한자를 어찌아냐고!

근데 알게되네요^^ 그러니 아이들은 어찌나 또 신기하겠어요. 내가 한자에 재능이있나? 생각이 들 거 같아요

자세한 건 책으로 직접 만나보시면 알게된답니다ㅎㅎㅎ

 이후 수리온은 재능을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질투한 왕은 이간 장군과의 계략으로 수리온을 위험에 빠트립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안에 자연스레 녹아나는 회의문자, 형성문자, 자사문자의 원리! 절묘하다라고 밖에 설명할 길없는 잘 된 스토리텔링 한자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