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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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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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시나리오 북이다.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가 더 생동감있게 전달되는 듯하다. 도서는 인간과 인공지능(AI)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은 가족이 아이를 닮은 휴머노이드를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상실과 치유,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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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라고 하지만 혼을 불어넣는 순간 그들도 과학의 기술로 탄생된 하나의 생명체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도 사람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오히려 무섭기까지 하다. 사람을 복사하였다고 하지만 모델링한 사람과는 다른 또다른 새로운 인격체가 형성되는게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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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자 속의 양>은 어린왕자가 양을 그려달라고 해서 양을 그려줬더니 본인 마음에 들지않아 여러 차례 다른 양의 그림을 그려주다가 결국 상자만 덜렁 그려주면서 그 안에 양이 있다고 하니 그제서야 마음에 들어했다. 실제로 보이지 않은 머리 속에서 떠올리는 이미지의 양...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힘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징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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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단순히 미래 기술을 다룬 영화가 아니라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갈 힘을 찾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 속에서도 결국 인간에게는 공감과 사랑,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려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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