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요 내려가요 푸른숲 그림책 41
최소윤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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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일러스트에 눈길이 가서 선택하게 된 도서이다. 소개된 책 사진을 보니 두께가 두꺼울 거라고 느꼈는데 막상 받아보니 얇은 편이였다. 우리나라의 4계절을 담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아이들 그림책이다. 한 여자아이가 바닥에 놓여져 있는 망원경을 들고 들여다보면서 4계절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글은 간결하지만 그림이 계절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여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올라가요’, ‘내려가요’라는 간단한 표현으로 설명하였는데 일부 문장들은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마음이 가뿐하게 하늘 위로 올라가는데 기쁨이 활기차게 온 세상에 내려간다는 추상적인 문장이 개인적으로 그러하다.

다채로운 색상을 담고 있는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든다. 아이도 따라 그려볼 수 있겠다. 개미, 개구리, 달팽이, 펭귄, 고래 등 각 계절마다 상징적으로 그려진 동식물과 곤충들도 매우 귀엽게 표현되었다. 계절에 걸맞는 색상도 표현이 너무 잘되있다. 마지막으로 서두에서 본 여자아이가 망원경을 눈바닥에 놓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걸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즐겁게 논다음 장난감을 두고가는 아이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낸 듯하다. 평소에 생각없이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움직임과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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