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
한가(家)롭게 지음 / 한가롭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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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사는 세상은 언제나 사주 경계를 해야하는 정글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 도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 이야기이다.

곳곳에 퍼져있는 지뢰밭을 피해 뒤통수를 안당하고 살아남으려면 나의 내공을 차근차근 쌓아올려야 한다. 그 많은 위험요소와 함께 어울려 잘 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관계는 항상 조심해야 하며 상대방에게 너무 기대지 않아야한다. 저자의 여러 이야기들 중 나만의 필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문구가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개인적으로 10년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구직활동 중인데 몇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인거 보니 그 오랜 기간동안 쌓아놓은 필사기가 없었던 거 아닌가 싶은 부정적인 생각도 든다.

게다가 독자 본인은 뒤통수친 일은 기억에 없는데 뒤통수 맞은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해서 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조금 무겁다. 아니 어쩌면 본인은 뒤통수라고 생각하지 않은 일들이 상대방에게는 뒤통수에 속할 수 있다. 한 예로 잘되리라 믿고 가족에게 권유하여 다함께 투자한 돈이 손실이 발생할 때는 내 입장에서는 좋자고 시작한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뒤통수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얘기한다. 남에게 뒤통수 당하지 않으려면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힘든 이 시기에 시의적절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생각해봐야 하겠다.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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