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쿠키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쿠키 ㅣ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홈베이킹을 할 때마다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시리즈’를 통해 매번 도움을 받고있다. 본 도서는 시리즈 중 쿠키 편인데 쿠키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 및 도구의 특성을 서두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은근히 많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쿠키는 크게 버터쿠키, 청크쿠키, 머랭쿠키, 갈레트쿠키 총 4종류로 분류되는데 각 쿠키마다 개성있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완성된 시원스러운 크기의 쿠키 사진은 당장이라도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만드는 각 과정마다 사진과 함께 복잡하지 않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설명이 이해를 돕는다. 

  홈베이킹을 실패하는 이유를 반죽이라고 지목할 정도로 본 도서는 반죽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보다 더 잘 만들 수 있는 포인트를 색상다른 필체로 꼭 집어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다. 내용 중 ‘반죽 실패의 원인과 해결 방법’이 별도로 기재되어 있는데 그동안 잘못 만들어져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해당 원인이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주의를 기울이면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단호박 크림치즈 청크 쿠키'가 눈에 들어온다. 이번 베이킹 대회에서 주재료를 단호박을 사용하였는데 예선에서 탈락해서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크리스털 캔디 쿠키'에서 투명한 부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했었는데 단순하지만 생각지못한 놀라운 방법이 숨겨져 있었다. 

  빵을 만드는데 관심없던 지인도 본 도서를 뚫어져라 볼 정도로 책은 쿠키에 관한 흥미를 돋군다. 본 도서의 도움을 받아 맛있는 쿠키를 만들어봐야겠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