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기분 좋은 대화가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마음 대화법
김현정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말투가 비교적 날카로운 편이라 고민이 많다. ‘~연습이 필요하다’는 책명에 이끌려 본 도서를 선택하였다. 말의 중요성과 관계에 있어서의 대화법에 대하여 예시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A와 B의 대화를 올바른 대화와 그렇지 못한 대화로 각각 따로 기재하여 비교하여 보여준다.

  어떻게보면 영희와 철수가 등장했던 교과서와 같은 경직된 대화체처럼 보이지만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지 감이 온다. 책을 읽으면서 대화에 있어서 정말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책을 읽는 중 가수가 자기가 부르는 노랫말처럼 자신의 운명이 변화하는 모습이 다소 인상적이였다.

  읽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여 살짝 무섭기도 하고 결과에 대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명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간간이 듣기는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질책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라는 문장에서 잠시 어린 시절을 돌아본다.

  80년대 ‘사랑의 매’가 있었던 시절이라 다 잘되라는 의미에서 그랬지만 그때는 많이들 그랬던 것 같다. 경청을 하고 상대가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공을 들여야 하며 적절한 유머를 겸비해야 하는 것 등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화를 담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를 위한 것 뿐아니라 사회생활을 위해서도 필요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수록된 내용들을 보며 나의 대화와 말투를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무엇보다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화에 자신없거나 보다 더 나은 대화를 유도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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