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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어른을 만든다 - 당연한 일을 당연히 해내는 어른의 교양과 논리, 품격 있는 대응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가끔 방법을 찾기위해 조언받을 곳이 필요하 다. 책은 그 가려운 부분을 도와준다. 책은 비교적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저자는 일본사람이고 교수이다. 책에 자주 거론되는 단어는 ‘어른’과 ‘매너’이다. 마치 어른이 지켜야 할 덕목에 대해 죽 나열한 것 같다.
사회생활을 원활히 하고 사람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교양과 논리, 품격있는 대응법에 대해 알아두고 체화할 필요성을 책을 통해 느낀다. 책은 총 5가지 포인트로 분류하고 있다. 각 포인트마다 소주제가 있는데 원하는 주제를 찾아 해당 페이지를 바로 넘겨 볼 수 있다.
일본과 문화차이가 미세하게 있는 것일까?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회의가 길어질 때의 대처법같이 꼭 그렇지않은 부분도 있다. 맞춤법 틀리는 사람 대할 때와 같이 상대방의 오류를 침범하는 범위가 오지랖같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책은 성인들이 갖춰야 할 품격과 교양을 전해준다.
적절한 공감과 호응, 가벼운 유머와 농담, 우호적인 사회관계 유지 등 이 모든 요소들이 어우러져야 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음이 분명하다. 얼굴을 붉히지 않고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지않으며 교양과 예의를 갖춰서 내 주장과 생각을 피력해야 하는 것은 필요조건이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대처방법을 몰라 막막할 때 책의 조언대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도움을 받아 아직은 어설프지만 조금씩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