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냉정 - 난폭한 세상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박주경 지음 / 파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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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의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설명해준다. 입장차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책에서 거론하고 있는 그 모든 주제는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해 생활의 편의를 가져다주었지만 분배에 관해서는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는 20년동안 언론인으로 생활하였기 때문에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책에 가감없이 표현하였다.


  <따뜻한 냉정>은 상반되는 두 단어가 어울리지 않은 듯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이성적인 따스러움을 가져다준다. 알고 있지만 이미 습관화되어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한국 특유의 제도와 문화를 책을 통해 바라보니 씁쓸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 경직된 상하수직적인 기업문화, 부자의 전형적인 탈세, 경제의 극단적인 양극화, 여성차별 등 출구없이 산재되어 있는 사회문화에 대해 열거하였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있는 한 예로 일제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가경제 성장을 위해 주변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소홀히 하였던 개인들의 희생과 고통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경제적인 성장을 충분히 한만큼 이제는 나 자신은 물론 이웃을 돌아볼 시기가 온 것 같다. 당연시 생각해왔던 여러 요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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