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3단계 세트 - 전18권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클라우디아 톨 외 지음, 한스-귄터 되링 외 그림, 최진호 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플랩북으로 된 책을 너무너무 잘 보더라구요.
 어린이집 친구들도 플랩북 형식의 책을 워낙 좋아하구요.
전 6살쯤 되면 그런책 이제안 보지 않을까 했는데 제일 인기 있는 책인가봐요.





이번에 만난 책은 정말 너무너무 신기한 플랩북 과학전집이랍니다. 
크레용하우스에서 나온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에요.
정말 이 전집 내용도 알차고 우선 한권만 해도 양이 상당하거든요. 백과사전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우선 너무너무 내용이 풍부한데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플랩북으로 되어있어서 끝까지 잘 봤습니다.
대신 한권을 보는데 시간은 꽤 걸리는 편이에요. 양이 상당하거든요.
우리 아이는 한권 읽다가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상당한 시간이 걸렸어요.


크레용하우스에서 출간한 왜왜애 시리즈랍니다.
본문의 내용이 많거든요. 우선 숫자를 알려주는 책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숫자를 알고
그 수를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너무 어린연령의 아이들(영아의 경우)은 글밥이 많기에 이해하기 힘들거 같아요.
내용이 풍부하기에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보고 이해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거 같아요.



다른 책들도 많았지만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부터 보기로 했어요. 바로 재미있는 숫자의 세계이지요.
요즘 수, 연산, 수학, 건축에 푹 빠져서 수가 어떤건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어떨땐 왜 배우는건지 궁금해하기도 하는데 정말 딱! 좋은 시기에 만난 책 같아요.





이렇게 숫자는 어디에 있는지 또 계산은 그어려운 연산은 왜 해야하는지 숫자는 어디서 왔는지
총체적인 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 왜왜왜? 에 대한 답이 나와있어요. 
마지막에는 연산하는 플랩도 있는데 정말 재밌게 되어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이미 쉬운 연산은 다 할줄 알기에 정말 이거 재밌다고 했어요.






플랩북활용을 극대화한 책인거 같아요.
계산을 왜 해야하는지 그림마다 물음표가 있지요?
아이에게 우선 왜 그래야 하는지 물어봤어요. 아이는 생각하는대로 답하고
책에서 나온 답이랑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다른 책보다 읽는데 시간도 많이걸리고
그래서 더 충분히 활용하고 이해했던거 같아요.



 




아이는 건축분야에 요즘 관심이 많아서 꼭 건축과 관련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유심히 보는거 같아요.
아이가 아직은 정확한 대답을 잘 하지 못하네요. 배경지식이 적기때문에 답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거 같아서
조금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책을 보면서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가 뭔지, 의문을 가지는 이야기는 뭔지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확실히 이 책은 왜? 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나이라면 딱 보는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를 표시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었어요.
매듭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신기했어요.
나무막대에 눈금으로 수를 표시하는 방법도 있었지요.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부분이에요.


제가 아이에게 독후활동을 꾸준히 해주려고 하는건 아이는 꼭 한번 자기가 만들어보거나 그려보거나 하면
더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책을 이미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니까 아이가 그때 여기 플랩을 열었다면서 
책의 내용을 쉽게 리마인드하더라구요.
아이들을 너무너무 잘 알고 만든 책 같아요. 책 보는 재미가 있다는거.
내용이 이렇게 많고 길면 재미가 없을법도 한데 
아이가 집중해서 끝까지 본건 다 플랩북형식의 과학전집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대부분 플랩북으로 되어있기때문에 그 플랩을 열기전에 뒤에 있는 이야기를 맞춰보기도 해요.
이런 점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거 같아서 참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집에 둘째가 있는데도 아직 찢어진 플랩이 하나도없거든요.
그만큼 단단하게 만들어진거 같아요.
한장한장 두께도 두껍답니다.
양장본에 두께까지 받아보면 무게도 꽤 된답니다.





열었을때 글씨의 모습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아이는 아라비아 숫자의 비밀을 알게되었나봐요.
한자가 익숙하기 때문에 지금도 쓰는 숫자가 뭐냐고 하니까 바로 한자를 찾아버리네요.
인도에서 온 숫자의 비밀.
이제 아이도 잘 알았겠지요?






이런 부분은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었던거 같아요.
동물들도 수를 셀 수 있는지 여부 말이에요.
플랩을 펴면 동물이 다른 행동을 하기때문에 아이가 열었다 닫았다 자주 하는거 같아요.
계산이 아니라 답을 기억해서 맞히는 것이라는 답에 그동안 봤던 숱한 세계의 독특한 영상들이 떠오르네요.
간혹 계산 할 줄 아는 개라는 영상들도 있잖아요.







이부분은 아들이 좋아서 난리났던 부분이었답니다.
아이스파이 싫어하는 아이 한명도 없지요.
이부분 보면 아이도 모르는 사이에 수를 막 세고 있을지도 몰라요.
정말 아이가 좋아해요.




하나하나 답이랑 맞춰보고 엄마도 나중엔 전부 찾아야 했어요. 누가 먼저 찾는지 내기도 하구요.




빼기 와 더하기의 기본적인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플랩으로 연산을 배우니 더 쉽게 이해하겠지요?
이걸 읽는 정도라면 아이가 이정도 연산은 쉽게 할거 같아요.




숫자가 나오는 동화이야기까지 나오네요. 정말 신기한 책이에요. 
숫자와 관계된 여러가지 이야기가 총출동해서 등장하고 있어요.
어떤 부분은 아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기에 재밌는거 같기도 하구요.





아이가 재밌어했던 무당벌레 무늬와 숫자 맞추기 부분이었답니다.
쉬워보였는데 왼쪽 오른쪽을 처음엔 구분하지 않아서 틀렸어요.
왼쪽 오른쪽이 구분되어있다는걸 알려주고 찾으라고 하면 금방 찾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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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바바파파 클래식 전집 (전40권)_쫑알이펜적용/쫑알이펜별매 -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스토리 - 바바파파!
연두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안 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 본 아이는 없다는 바바파파시리즈.

정말 유명하지요. 
이미 길거리에도 인터넷에도 바바파파 굿즈를 많이 팔고 있고 저희 집에도 바바파파 무드등이 있어요.
수유등으로 썼고 다써서 사촌에게 물려주려고 했더니 아이가 바바파파만은 절대 줄수 없다고 
그건 내꺼야~ 라고 우기더라구요.
컵으로도 많이 팔고 있고 옷도 있고 정말 인기가 어마어마해요.
책 내용이 너무 재밌고!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지요.





전 이미 바바파파의 탄생이란 책을 아주예전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문제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너무 직역이 된 탓인지 번역이 매끄럽지 않더라구요.
우선 아래부터 보시면 확실이 아실거에요.




아래가 예전에 출판한 다른 출판사 번역이구요. 위에가 이번 연두비 번역이에요.
제 몸의 형태(?) 이런 번역이;; 볼때마다 엄청 어색한데 아이가 바바파파을 워낙 좋아하니 그대로 두었지요.



아이들에게 조금더 매끄럽게 읽히는 번역으로 새롭게 연두비에서 번역을 한거 같아요.
불어라서 아무래도 의미 전달이 영어와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직역을 해놓게 되면 문법상 오류도 있고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번역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다행스럽게도...라는 말투는 확실히 바뀌어야 하는 표현인거 같아요.
그래서 새로온 바바파파는 제가 읽어도 말투에 어색함이 없고, 문법상 어색한 부분도 없구요.
읽을때도 매끄럽다는 점이 정말 장점이에요.



우리집 아이의 책 중 많은 책들이 연두비 책 표지도 향균처리 되어 있기에 더 좋은거 같아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다 신경써주는거 같아서 늘 고마워요.






바바파파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친구에요.
프랑수와와 함께 살수 없어서 바바파파는 어쩔수 없이 동물원에 가게 되었죠.



이렇게 재밌는 부분이 등장합니다.
아들 딸까지도 보면서 좋아하고 웃고 그러네요.
동생에게 읽어준다고 큰애는 혼자서 줄줄 읽었어요.



바바파파가 동물원에서 나와도 갈 곳이 없어서 울고 있었는데 불을 발견해요.


바바파파가 몸을 계단모양으로 바꿔서 사람들을 구해준답니다.
사나운 표범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는데
바바파파가 어떻게 할까요?
이부분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바바파파에는 여러 친구들이 등장해요.
우리 아이는 바바파파중에서도 이 귀염둥이 바바보와 바바브라이트가 좋다고 했어요.


바바보는 에쁜 머리를 하고 싶어서 바바브라이트를 찾아가요.
바바브라이트는 이름대로 아주 똑똑한 친구라서 기계를 만들었네요.
바로바로 멋쟁이로 만드는 기계에요.



바바브라보도 고슴도치 모양으로 변신해서 놀렸어요.
바바보 머리좀 보세요. 고슴도치처럼 삐죽삐죽.
바바보는 화가난 모양이에요.
그렇다면 누나들 충동해야죠.




누나들이 만들어준 머리입니다.
우리 아들 보고서 넘넘 웃긴다고 난리에요.
애들은 이런이야기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우리 아들 보고 또 보고 혼자서 읽고 동생 읽어주고 그렇게 하네요.


예전에 바바파파를 왜 세트로 사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애들이 넘넘 좋아하고 이야기가 상상력도 자극하면서
워낙 재미가 있구요! 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바바파파 친구들의 이야기 자체가 참 익살스러워요.
정말 창의적인 이야기들이에요.



우리 아들 좋아서 난리에요.
바바보는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전부다 알려드리면 나중에 재미없을까봐 책에서 젤 재밌는 부분은 알려드리지 않을게요~.



이렇게 등장인물소개가 속지에 붙어있답니다.
어떤 친구가 가장 마음에 드세요?
우리 아이는 저는 바바마마 같이 생겼다고 했어요.
자기는 바바보가 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그린 바바파파와 바바보에요.
바바파파랑 바바보는 주머니에 들어갔대요.
바바파파는 주머니 모양이구 바바보는 주머니 속에서 머리카락이 삐죽삐죽 서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워낙 그림을 어려워 하는데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간단하니 뭐 스윽~ 잘그려요.
다음엔 몸이 변형되는 바바파파도 그려달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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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 수의사에 도전할 준비가 됐나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2
스티브 마틴 지음, 안젤라 케오건 그림, 최종욱 옮김 / 풀빛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직업책/수의사/스티브마틴/어린이직업아카데미/도서출판 풀빛/수의사 하는 일
여름방학추천도서로 초등학생과 유아들의 지루함을 타파해줄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건축가, 우주인에 이어 만나볼 직업은 수의사랍니다.
베너에 진짜 직업책이라고 되어 있어서 뭐가 진짜야~ 싶었는데,
정말! 수의사라고 떠올렸을때 가축 예방접종하고 그런일만 떠올린다면 정말 수의사를 잘 모르는거 더라구요.
진정한 교감을 통해서 동물이 이야기하는걸 알아채고 아프지않게 도와주고
심지어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사람의 심리까지 알아채는 수의사.

정말 실전에 도움이 되는 책인거 같아서 진짜! 진로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인거 같아요.
가축들 수술같은 건 할수없지만, 기초적인 지식은 어린이 수준에서 차고 넘치게 들어있답니다.



어린이직업 아카데미가 좋았던건
이렇게 직업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는것도 있는데 직접 되어본다는 의미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가 진짜 주변에 잘 찾기 힘든 직업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니까요.

동물의 표정, 꼬리, 몸짓만 보고도 금방 알아채는 신기한 수의사의 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과 달리 수의사는 더 섬세하여야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어린이직업아카데미 시리즈를 접하고 나니 책을 볼때 책, 연필, 지우개, 크레파스, 가위, 풀, 자 이렇게 딱 준비하더라구요.
다른 책들과는 다르지요?
이 책이 좋은 점 하나더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게 하는거에요.
여타의 책과 무척 다르지요.
책 안에 보드게임까지 있으니 대단하지요?


어린이직업아카데미 시리즈는 이렇게 늘 참여하게 한답니다.
책에 글밥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아이가 워낙 관심가지고 읽기 때문에 엄마의 목은 터질지라도
집중해서 잘 듣는 편이에요.
그리고 초등학생들이라면 혼자서 여름방학 지루하지 않게 잘 보낼 수 있을거 같네요.
특히!! 여름방학 독후감에 이 책 독후감쓰면 대박일듯!
정말 여름방학 독후감 쓰기 추천도서랍니다.



우리 아이는 워낙 쓰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엔 알아서 척척 다 써갔어요.
혼자서 이것저것 쓰곤 바로바로 넘어가야한다면서~
워낙 건축가와 우주인 내용을 재밌게 즐겨서 더 그런거 같아요.


수의사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문제도 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10점으로 충분했어요. 만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는 자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땁니다.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것들이 나와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역시 사랑이네요!
매 페이지마다 미션이 주어지고 그 미션을 클리어해야 미션완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요.


미션이 없는 경우에는 동물정보페이지도 있답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수 있다는거 자체가 놀라움이었어요.


도서출판 풀빛 책들을 제가 많이 좋아하는데 늘 이렇게
발상이 창의적인 책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구요.
아이들 초등학교교과연계도 되고있어서 너무 좋은 책들이 많아요.
전에 만났던 민주주의 사리즈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동물원에는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그 동물원을 진찰하기 위해 하루 진찰 계획을 세워서 해야한다는 진료.

아이들에게 재미를 위해서 이렇게 메이즈를 준비했답니다.
모든 동물을 진찰하는게 이 미로의 포인트!
미로가 있다면 그 책은 정말 재밌는건데 이런 류의 재미가 하나둘이 아니랍니다!
정말! 아이들 마음을 꿰 뚫어보고 만든 책같아요.​
우리 아이는 정말 빨리 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어요.
매번 할때마다 몇초에 끝내는지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책 앞뒤날개에 붙어잇는 말 만들기도 해보았답니다.
수의사가 되면 해야할 일이 매우 많네요.
이렇게 단계별로 세세하게 나와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리고 이 책에 만들기는 끼워 세우는 걸로 많이 완성이 되거든요. 그래서 아이 혼자서 대부분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어려운 부분 몇군데 도와달라고 해서 제가 도와줬답니다.
말이 앞부분은 말의 모습인데 뒷부분은 말의 뼈 모습이 나와있어요.
정말 독특하지요?
이렇게 뼈의 구조도 알아야 말이 다쳤을때 응급 처치를 하기도 쉬우니까요.​


정말 이런 세세한 부분들이 아이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같아요.
언제 말의 뼈를 보겠어요. 공룡뼈는 자주 봤어도 말 뼈는 흔치 않지요.

 

그리고 이 부분은 독특해답니다.
수의사가 아까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같이 온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하는 사람의 마음도 읽어햐 한다고 했지요?
이렇게 표정을 보고서 사람의 마음을 알아채는 부분도 있었어요.
이런부분은 세세하고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솔직히 사회생활을 하면 이런 사람의 기분을 알아채는건 어느 직업에서든지 필요하다는걸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실거에요.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캐치하고 아이와함께 표정을 따라해보는거로
사람의 기분을 알아 챌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 표정도 여러가지 지어보았답니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의 가장 큰 고객은 강아지와 고양이!
그렇다면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특성을 알아 보는 부분도 필요한거 같아요.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아이가 많이 헷갈리는거 같아요.
집에서 주변에서 키우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너무너무 좋아해서 동물병원을 지나갈때마다 한참을 바라보는 아들이라
나중에 키우고 싶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저도 매우 어려웠던 부분은 이부분이었어요.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서 저 꼬리 움직임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흑흑. 엄마도 잘 몰라서 아래부분에 있는 답을 슬쩍슬쩍 보고 알려줬답니다.
고양이를 키웠으면 더 잘 알았을거 같은데 아쉬웠어요.


가축 수의사는 체력도 필요한거 같아요.
우리 아들 한동안 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 페이지 특히 개구리 점프를 하고 또하고 얼마나 열심히 했나 몰라요.
운동이라고 생각안하고 책의 내용이라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가축의 출산을 돕는일!
이런 일까지도 책에 나와있답니다.
특히 동물마다 태어나는 이야기가 다 다르대요.
암양은 울음소리로 자기 새끼를 찾을 수 있다니 대단한 모성애 같아요.
그리고 이제 저도 외워버린 닭이 부화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 21일.
애책 이책 저책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지식은 쌓이게 되네요.


 
햄스터 집을 꾸미는것도 나와있어요.
우리 아이는 저 신기하게 생긴 폭포같은게 사다리래요.
사다리가 좁으면 햄스터가 올라가지 못하니까 크게 그려줬다는데 전 처음에 뭔가 했네요.허허허
이렇게 스스로 그려봄으로 세세한 관찰력을 키울수 있는거 같아요.​



어린이직업아카데미 시리즈는 매 권마다 마지막에 보드게임을 제공하고 있어요.
정말 이런부분 엄마들 아이들 좋아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책에서 카드를 떼어서 동물카드 게임을 할수도 있구요. 유명한 뱀-기린 사다리게임도 들어있네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다행히 아이와 게임을 했을때 같은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금방 게임이 끝났어요.
아들이 지면 무한 반복하는 게임. 흑흑.
그러다가 내가 2연승이라도 하면 울고 난리나는 게임.

이렇게 게임을 하면 되요.
게임방법은 책에 설명이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해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뱀-기린 사다리게임이네요.
이 게임엔 특히 뱀이 97에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답니다.
전....97에 걸려서 다 이긴 게임을 지고 말았어요.흑흑.

덕분에 아이는 엄청 신나는 게임.
이 게임 끝나고도 우리는 5번이나 반복했답니다.

 
그리고 게임만 있으면 아쉽잖아요.
이렇게 동물 분류표가 나와있어요.
아이에게 너무너무 도움이 되는 부분이지요.
특히 우리 아이 개구리를 분류하기 어려워했는데
이렇게 딱 나눠있는 표를 보고 금방 나눌수 있더라구요.​


정말 어디 하나 빠지는것 없이 다 들어있는 똑똑한 책.
진짜 이 책 하나면 수의사의 모든것을 알 수 있는거 같아요.
초등학생들 독후감 지루한 책 읽고 느낀점 알아보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이렇게 재밌는책으로 재미도 얻어가고 지식도 얻어가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엔 자격증까지 똭!
어때요? 이 책은 정말.. 여름방학 내내 아이에게 친구가 되어 줄 책같아요.
저랑 아이도 엄청 열심히 했던 책이라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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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여름이면 엄청 사먹는 집이 우리 집이거든요.
전 조금 깔끔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수박을 전부 깍뚝썰기 해서 먹어서 그런지
가끔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세모모양으로 잘라서 나오면 아이가 오늘은 초록 부분가까이 다 먹었다면서 늘 
저에게 수박 먹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수박 썰때면 옆에서 하나둘씩 야금야금 집어먹는 아이라 수박에 대한 책을 보면 어떨까~ 궁금했어요.


어제는 갑자기 천혜향이랑 한라봉 먹고싶다고 하는 아들
겨울되면 수박 찾을지도 모르겠네요. 


수박이 짠은 수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나오는 책이랍니다.
이 친구는 겨울에 수박을 어떻게 찾을까 고민고민하다가 !!!
수박요정을 만나서 수박을 만나게 되네요.


작가 이력이 상당히 독특하지요?
세상에 키즈쿠킹이라니!!! 진짜 너무너무 아이랑 좋아하는거에요.
키즈카페가면 요리수업있잖아요. 우리 아이 그거 넘넘 좋아해서 늘 그거 하고 오거든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 요리하는걸 적은 책일거 같아서 더더더욱 신뢰가 갔어요.

게다가!!! QR코드 구연동화는 재미가 더했지요.
아이가 이 구연동화 보고또보고 했답니다.
너무 재밌는건 영어버전도 있어요.
제목이 watermelon이네요.
나중에 쌍둥이북으로 만들어도 좋겠어요.



그런데 그림도 넘넘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전 글씨체가 독특한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의성어 의태어 다른 크기로 표시된 부분도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에겐 이런 말놀이 하는 단어들이 중요하니까요.


지아는 겨울인데도 수박생각만 나는거에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우리 아들은 가끔씩 덥거나 춥거나 아무상관없이 복숭아를 먹고 싶다고 하거든요.
지아를 보며 아들이 이야기 하던거가 떠올랐어요.



아~ 수박요정 너무너무 귀여워요.
아삭아삭한 수박은 못 먹어도
 바삭바삭한 수박쿠키와 달콤촉촉 수박케이크는 먹어볼 수 있겠다면서~



정말! 딱! 요리 수업해주시는 선생님 답게 수박쿠키 만드는 방법
수박케이크 만든느 방법을 알려주셨네요.
아이가 넘넘 좋아했어요.
아이들 이런거 보면 아마 세계공통으로 하는말 있을걸요?
저도 만들고 싶어요!


포장해서 친구들에게 가져간 지아.
우리 아들은 엄마가 베이킹을 잘 못해서 늘 쿠키만 구워주는데
이렇게 케이크를 만들어보면 더 좋아할거 같기도 했어요.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재밌는 시도 들어있네요.
우리 아들은 혼자서 재밌다고 여러번 읽더라구요.
점점 아이가 크면 클 수록 시를 재밌어하는거 같아요.


우와~! 그리고 책 앞면에 감사한 작가님 싸인.
이런건 영원히 간직해야죠.
요리사 모자 모양 사인 정말 귀여웠답니다.
 

아이는 오랜만에 식탁에 앉아서 책을 봤네요.
아이가 저랑 하는 요리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쿠키에요.
남편과 하는 활동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팬케이크 굽기구요.
정말..사는 팬케이크보다 훨씬 맛있게 구워준답니다.

엄마가 자신있는 쿠키!
풀무원 생가득 토이쿠키만들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보려구요! 



대부분 쿠키만들때는 만들어진 재료가 가루라서 그래도 계란 넣고 우유넣고 농도 맞춰서 
버터도 살짝 넣는 방식으로 했는데
이건이건!!! 정말 쿠키 만들기 재료의 혁명! 넘 편하더라구요.
그동안 가루로 사서 반죽하면서 엉망이 되었는데
정말 넘 쉽게 똥손도 만들수 있는 쿠키!였답니다.



책에 있는 방법은 가루를 이용해서 하는건데요.
풀무원 생가득 토이쿠키 만들기를 이용하면
책에서 처럼 색도 그대로 낼 수 있는데다가 모양도 자유롭게 만들고
제일 좋은점은 부엌이 깨끗하다! 이거랍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엄마 도움없이도 혼자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오븐만 도와주시면 됩니다.
전 오븐이 있어서 오븐이용했어요.
수박 밀대로 미는것만 도와주고 전부 아들이 완성한 작품이랍니다.


색이 정말 다양하지요?
수박을 만들때 토마토/ 시금치/ 카카오 부분을 사용했어요.
다 만들고 보니 수박에 노란부분도 만들어줄걸~ 그랬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우리 아이도 이렇게 도와줬어요.
별도로 유산지는 구입을 하여야 해요.
전 집에서 자주자주~ 굽는 터라 유산지는 준비되어있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설명되어있었어요.
믹스해서 만들수도있고
아주 얇게 밀어서 만드느 방법도 있답니다.
어 그래도 못하겠다 싶으시면


생가득 토이쿠키 반죽이 들었던 통을 뒤집으면 틀이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어요.


게다가 반죽은 렌지에 10초만 돌리면 끝!
10초돌리고 살짝 눌러주니 저렇게 이쁜 모양이!
아들과 진짜 홀릭해서 만들었어요!


짠!!!
아이가 
별도 만들고 수박쿠키도 만들고 곰돌이도 만들고 믹스해서 만든건 구름이래요.
이렇게 만든 쿠키
잘못 반죽이 되면...이빨 나가게 딱딱한데 이건..!! 정말 맛있더라구요. 딱딱하지도 물렁하지도 않고
적당한 식감!


수박이 짠과 함께 수박쿠키 만들기 성공이에요.
우리 아이 천혜향도 이걸로 만들어줘야겠네요.
허허허. 이렇게 넘넘 재밌는 독후활동도 마칠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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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 우주인에 도전할 준비가 됐나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3
스티브 마틴 지음, 제니퍼 팔리 그림, 채연석 옮김 및 추천 / 풀빛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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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주이야기. 요즘에도 푹 빠져있지요. 아이가 우주에 빠진지 아마2년정도 된거 같아요.
이상하게 별이나 지구같은 지구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우주에 빠져서 우주인이 되고 싶다는둥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린이 직업책이 따로 있는건 아시지요? 전에도 소개해드렸던 도서출판풀빛의 어린이직업아카데미 시리즈가 정말!
세세하고 그러면서도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고 또! 재미도 놓치지 않은
똑똑한 책이에요.
아이들 여름방학 숙제로 독후감쓰기 많이할텐데 간편하게 읽고 여름방학독후활동도 해보세요.
여름방학추천도서랍니다!


우리 아기 애기때 모습인데~ 넘넘 귀엽죠? 갓 돌 지났을때 아이가 미국 텍사스 주에 살았기에
텍사스에 있는 휴스턴 나사스페이스에 가봤답니다. 아이가 너무 어려 기억은 못하지만~
저랑 남편은 재밌게 봤었지요.
외국인 뿐만아니라 미국인들도 박물관 미술관 구경을 많이 다니더라구요.
유럽과 달리 미국은 그런곳들 투어하는 재미가 있지요.
특히 달라스에서 봤던 자연사박물관이라던지 휴스턴나사스페이스는 정말 인상깊었어요.
달라스 박물관은 천장에 H2O를 본뜬 화학구조가 둥둥 떠있어서 위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공기중 물분자 표시라니요..ㅎㅎ

가끔씩 넌 여기도 갔었고 저기도 갔었고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만 너무 어릴때 기억이라서 기억나지 않는가봐요.
그때 사진 보면서 날 이제 데리고 갔어야지~ 하는 아들이에요.




아이가 우주에 관심이 많다면 당연히 이책 좋아할거 같아요. 어린이직업아카데미 시리즈, 우주인이요.
이 책은 대부분 아이가 참여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읽고 넘어가지 않고
직접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가 기억을 오래하는거 같아요.
예전에도 설명해준 궤도 같은걸 바로 실험해보니 알더라구요.


어린이직업아카데미는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해 추상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하는 일같은걸 느낄수있게 만들어진 책이라서 더욱 특별한거 같아요.
제가 직업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해도 이만큼 정확하면서도 재밌게 쓸 수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이런여러가지 우주인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요.
전에 잡월드 갔을때 꼭 우주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 아이가 꼭 무중력 훈련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설비 점검중이라 못했거든요. 어린이 직업 체험 하러 가신다면
우주체험 이 책을 보고 하시면 아이가 더 기억에 오래남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주선 조종사는 비행기 조종사도 그렇겠지만 신체 반응속도가 상당히 빨라야 하나봐요.
아이들이 과학시간에도 쉽게 배우는 자잡기.
눈으로 보면서 잡아가는 그 자 빨리 잡는걸 해보는 부분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준비물도 간단하고 아이도 재밌어하구요.

 
 
​표를 본 순간 어려운건가 고민하더니 준비물을 보고 혼자서 방 여기저기 찾더니 자를 찾아왔어요.
자기는 꼭 엄마를 이길꺼라고 이야기 하더니
엄마에게 이거 계속 해보다고 해서 10번은 더하고 잤을거에요.

왜 반응속도를 키워야 하는지 설명도 되어있어요.
우주선이 착륙하거나 이륙할때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반응능력을 체크하는 방법은 너무너무 간단하니 아이와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 아이는 혼자 신나서 여러번 또 하고 또하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쉽게 즐길수 있는점이 이 책의 가장 장점같아요.


우주인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우주 임무 전문가만 생각하곤 하는데
탑재물전문가 우주선 조종사등이 있네요.
우주인이 되기 위해선 많은 훈련을 거쳐야 하는데 아이가 하나씩 하면서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이렇게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는 임무완수를 하는 스티커 대신 information을 뜻하는 i가 써있어요.



우주왕복선을 만드는건 책 날개에 있는 전개도를 이용해서 만들거에요.
 

접고 붙이는게 조금 어려운데 대신에 두꺼운 종이라서 만들어 놓으면 꽤 그 모양을 오래 유지한답니다.
목공풀을 이용하거나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면 우리 아이처럼 쉽고 재밌게 만들 수 있어요.



임무 완수를 하면 이렇게 스티커를 하나씩 붙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의 스티커 맞지요? 





우주선 안에서만 우주비행에 관한 일이 일어나는건 아니잖아요.
이렇게 임무 통제 센터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우주인이 꿈인 아이들이 본다면 정말 재미있어 할거 같지 않나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정말 엄마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딱 우주인 하면 우주 붕붕 떠다니는 사람만 생각하기 쉽거든요.
저희가 다녀온 휴스턴 나사스페이스센터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실제로 나사스페이스센터를 다녀오니 아이들과 함께온 부모님들이 많았어요.
나중에 기념품샵에는 우주와 관련된 책도 여러권 팔고있었답니다. 정말 미국은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잘되어 있어서
기념품 샵도 아이들이나 엄마들이 꼭 사고 싶어하는 물건들로 가득하더라구요.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여러가지 언어로 이야기 한다는 말이 나와있었어요.
엄마는 요즘 아이가 워낙 외국어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때가 찬스다 싶어서 아이에게 외국어로 하는 인사말이나 좋아하는 말들을 가르쳐 줬답니다.
하하하.



우주에서 장갑을 끼로 수리를 하는거에요.
우주인은 우주 장비 수리도 직접해야 하나봐요. 복잡한 장비들을 알고 수리하는데 장갑까지 끼고 수리를 해야한다니
너무 힘들거 같네요. 우주 장비 수리 훈련을 하는데
준비물은 장갑을 끼고 연필을 쥐고 하는건데 넘넘 더웠던 우리 아이는 그냥 미로만 찾아봤어요.
다른 친구들은 장갑까지 다 끼고 연필쥐고 섬세하게 작업하는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직은 어린 아이라서 미로도 꽤 집중해서 찾아냈어요.
초등학생친구들은 장갑까지 끼고 섬세한 활동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정말로 우주인처럼 스키장갑같은거 끼고 해도 좋겠지요.

우리 아이는 이 우주유영을 넘넘 좋아햇어요.
아이가 어두운곳에서 다치지 않게 하나하나 다 치우고 난다음에 손전등으로 찾게 해주는데
이런 깜깜한 어둠이 익숙한것이 우주이겠지요?
우주 유영 훈련의 목적은 어두운 우주에서 움직이는 훈련!
우주인 처럼 무중력으로 떠다닐 수는 없었지만 아이에게 재밌는 경험이 된거 같아요.

이부분은 우리 아이에게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부분이라서 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계속 하고 싶어하네요.
초등학생들은 재밌을거 같아요.
온도라던지 산소수준 이산화탄소수준을 익힐수 있거든요.
정말 초등학생 여름방학 중 독후활동 할 책으로 손색이 없는거 같네요.


이건 조금 아이가 하기는 어려운 훈련이라서 하질 못했어요.
하지만 유투브로 검색해서 무중력이라는걸 보여줬답니다.
전 다녀왔던 나사 무중력 훈련 실험실.
그때 이 책을 보고 갔더라면 더더욱 신기했을텐데 말이에요.
휴스턴에 있는 나사 스페이스센터를 다녀오기엔 넘넘 멀기에
엄마가 찍어놨던 사진들만 보고 아이는 나도 여길갔었구나~ 이렇게 했던 부분이었어요.


 

거울을 보고 좌우 위아래 감각을 익히는 부분도 있었답니다.
아이는 의외로 이런 부분에 큰 흥미를 가지고 하더라구요.
허허허 아주오래 걸린 내용이었지만 이부분도 미션성공했답니다.



손과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것 상당히 까다로운 우주선 밖의 장비 수리를 할때 필요한 것이래요.
내 손으로 직접 수리 하지 않고 로봇 팔을 들고 우주선을 수리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는 거의 3분정도 걸렸어요.

 
아이가 중간에 그만둘까봐 엄마가 리액션을 엄청 크게 해줬어요.
그랬더니 끝까지 하더라구요.
어른들도 솔직히 좌우가 바뀌면 헷갈리는데 유아니까 더 어려웠겠지요.



건축가처럼 직접 설계해보고 만들어보고그려보고 하는 부분이 많답니다.
그려보세요. 라고 하고 따로 스케치북을 준비해서 해봐야 하는거면 솔직히 책만 읽고 넘어갈텐데
이렇게 따로 그리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쉽게 넘어가지 않고 다 하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기계판을 많이 그려서 우주자동차를 만들었답니다,

 

궤도라는건 솔직히 아이가 느끼기엔 상당히 려운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요요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전 집에 어린아이가 있어서 요요를 돌리게 되면 아이가 다칠까봐 아주 가벼운 할로윈 모자에 구멍을 내어서
끈과 연결해주고 돌릴 수있게 해줬어요.
그리고 당기는 힘 밖으로 나가려는 힘이 균형이 맞기 때문에 도는거라는 설명도 해줬지요.
원의 지름이 짧았을때의 속력과 지름이 길어졌을때의 속력도 함께 비교해줬구요.
아이에게 어렵지 않은 물리시간이 되려 노력했는데 잘 기억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여러가지를 한번에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인거 같아요.
깊이도 적당하고 재미도 있구요.



 


아이들에게 화성탐험을 할 수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채워가고 거의 마지막에 다 왔어요.
이렇게 마지막에는 문제가 등장하는데요. 아이가 어려워하면 과감하게 넘어가는 용기도 필요하답니다.
엄마가 정답을 모르면 아래 부분에 정답이 누워있어요.





화성게임도 아이와 재밌게했어요.
이 게임 자기가 졌다고 얼마나 삐쳤는지..허허허허 엄마는 그런 모습이 귀엽더라구요.허허허.
그래서 엄마도 눈에 불을 켜고 했던 게임이에요.



게임방법은 책에 설명이 되어있고 꽤 간단하지만 재미있어요.
아이들은 또 이런 부분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마지막 장엔 이렇게 항상 수료증을 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한다면 심도 있는 책을 원한다면 풀빛의 어린이직업아카데미 시리즈 정말 추천해요.
아이가 재미도 느끼고 계속 하고 싶어하고 양도 상당하거든요.



내용도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에 아이가 관심 있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엔 아마 이 책을 달달 외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참 좋은 책이라서 정말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렸어요.
아이들 독후감숙제도 너무 근사하게 마칠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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