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의 통찰 -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정세현 지음 / 푸른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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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배우다보면 등장하는 익숙한 그림이 있다. 한반도를 식탁에 두고 열강들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탐내는 모습들. 지리적 영향은 우리에게 언제나 외교적 기술을 요구했고, 5000여년의 우리역사에는 외세의 침략이 등장하지 않은 나라가 없었다.

그래서일까,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외교에는 '자주성'이 많이 나왔다. 조선말, 열강의 세력에 따른 밧줄 갈아타기읫 실패는 자주독립, 자주노선의 중요성을 알게했고, 독립 후 6.25전쟁과 분단은 자주성의 방향이 어디인지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다. 한미동맹은 혈맹이라 일컫어 졌지만, 과연 우리는 미국을 쫓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진정한 동맹으로써 옆자리에 서 있는가?

저자 역시 같은 말을 한다. 더 이상 국제 정세는 '다같이 함께하는 이상적인' 글로벌은 끝났다. 이젠 자국의 이익을 생각해야할 시기이다. 가면 갈수록 경제발전율은 떨어질 것이도, 우리나라에는 당장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인구 감소의 파급영향력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와중에, 외교에 대해 미국 주의 혹은 일본주의 등 타국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노선은 더이상 취해서는 안된다. '자국 중심',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 생각해야 한다.

뉴스에서 보이는 외교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게 많다. 뉴스에서 봐오던 '우리의 우방, 미국'이란 표어는 내가 어렸을 때도 쓰였고, 지금도 쓰이며 아마 내 아이가 큰 다음에도 쓰이지 않을 까 싶다. 하지만 '우방'이 과연 동등한 위치로써의 우방인지, 종속적인 관계인지. 학부때 배웠던 국제정세에 대한 이론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현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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