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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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도 기억난다. 열한살 생일, 엄마가 생일 선물이라고 준 책은 '열두살에 부자가된 키라'였다. 나보다 한살 많은데 부자가된 키라의 이야기는 내 생애 첫 재테크 책이었고, 아직도 인생책이다. 그 책을 통해 나는 우리가족 중 가장 구두쇠로 자랐지만 돈에 대한 개념을 또래에 비해 빨리 깨달은건 맞다. 지나고 나서 그 책이 보도 섀퍼의 책인걸 깨달을 나이가 됬을 때 만난 그의 또 다른 저서 '돈'역시 인생 베스트 책 중 하나이다. 도대체 그는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렇게 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그것은 자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보도 새퍼가 자신의 책들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를 줄이면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아닐까. 감히 추측한다. 어떻게 보면 뻔하디 뻔한 말일 수도 있다. 긍정의 힘, 확언의 힘, 그걸 이론적으로 모르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묻는다. 그 이론을 행하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있는가. 물론 나 역시 행하지 않는 자에 속하기는 한다.

26살 파산에서 30살 자립까지 4년이란 짧고도 긴 시간동안 보도 섀퍼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해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자신을 알아야 하고, 스스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며, 자의식을 키워나가야 한다. 보도 섀퍼가 주인공 카를을 빌려 하고자 하는 말은 바로 그것. 나스스로를 소중히 여겨라.

감정에 치우쳐져 감정이 자의식을 먹고, 그게 곧 나라고 결론내리는 경우가 많다. 보도섀퍼는 이 또한 조심해야함을 말한다. 감정은 수시로 바뀌는 것이고 내가 될 수 없다. 결론은, 내가 바로 서서 직립한다면 모든 것은 잘되리라.

스스로를 갉아먹던 주인공이 올바르게 서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풀어나간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믿는다. 나는 해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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