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리마스터 에디션) -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의 실전 주식투자 생중계
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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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보다가 연초에 알고리즘으로 검색된 책이 있었다.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새벽 6시에 일어나는 것도 벅차하던 나였던 지라 책만 기회에 사두고 책장에 꽂아두고 회사에서 따박따박 주는 월급에 만족하며 산지, 나는 그사이에 휴직을 했고 월급으로부터 독립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예전에는 무조건 아껴서 저축하면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어려서 부터 '아껴야 산다'는 말을 들어왔던 지라 저축이 답이다가 금융 기조였고, 어른들로부터 칭찬받은 나의 기조는 무의식적으로 '투자는 필망'이라는 글자도 새겨놓았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이는 무식한 방법이었다.

아이가 둘이되고, 돈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이 생기면서 월급만으로는 모자라게 되었다. 확실히 입이 늘어나니 들어가는 돈은 갑절이요, 아무리 집밥을 해먹는다고 해도 고정된 생활비로 아이들의 분유, 기저귀, 우리 생활비까지 감당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책장에 꽂혀진 유목민의 책을 보았고 전작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월독프)를 만나게 되었다.

요행은 따르지 않는 운빨이라 MTS창을 켜도 비자발적 장투로 향하게 된 나는, 돈이 간절했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 나 혼자 먹는 라면도 지겨웠고, 나도 치킨을 부르면 가족들이 먹다남은 가슴살 말고 다리로 먹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선 월급이 아닌 부수적인 방법이 필요했고, 젤 쉽게 접할 수 있는건 주식이었다.

고금리 시대가 열린 이후 많은 돈이 금융권으로 빠졌다지만, 직장인의 휴대폰에 열에 여덟, 아홉은 증권창이 깔려있을 것이다. 차트를 볼줄도, 어느시기에 매매를 해야할지도, 뉴스에 나오고 주변에서 좋다는 이야기에 '뇌동매매'해서 손실을 보는 이도 많다. 저자인 유목민 역시 돈에 대한 간절함으로 부수입을 늘리기 위해 주식을 시작했고, 간절함을 공부를 통해 승화시켜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었다.

480만원에서 시작한 3억원의 신화. 어떻게 보면 운이 닿았을 수도 있다. 운은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간절함을 공부를 통해 승화시킨다면 실력이 될 것이다. 어깨너머로 들은 '주식'이라는 존재에 대해, 그 존재를 어떻게 활용해서 내 편으로 만들지, 나의 원칙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조언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아직 1회독인 나의 주식창은 파란불이다. 하지만 확실히 마인드가 달라진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언젠가 죽기전엔 빨간불이 켜지겠지'하고 창을 닫았다면 이제는 어느 시점에 재료가 소멸되니 이전엔 오를것이고 이 시점엔 팔아야지 안갯 속이지만 명확한 생각은 든다는 것이다. 누구나 '회사로부터 독립'하고 싶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도달하기 어려운 그것. 그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 플랫폼, sns 상에 돌아다니는 많은 프로와 준프로들의 강연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주린이가 아닌 '신생아'수준에서 프로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용기를 얻고, 원칙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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