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과 조지 두 여자 사이엔 간극이 있었다. 부유하고 모든 것을 가졌던 앤. 그녀는 결여 없는 삶을 살았기에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했고, 위풍당당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만 하는 앤의 앞에 조지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동경하다가도, 가까워질수 없었다. 어떻게 보면 성장환경이 달라 결이 다른 두녀, 그녀들이 만난 것은 운명일 수
있다해도 멀어지는 것 역시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간극, 그 들 사이의 격차는 좁혀 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