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으로 시작된 불씨는 결국 세월을 견딘 로마를 무너뜨렸다.
로마가 군림했던 기간이 길어서일까 그 불씨는 단순한 화재가 아닌 문명 자체를 무너뜨렸다.
몇만의 사람이 희생되었고, 역사적 장소는 돌덩이로 돌아갔다.
만약, 그 당시 군림했던 황제들의, 교황의 선택이 달랐다면
다른 역사가 쓰여져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