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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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흔히 말하는 'SKY 반'이 있었다. 소위 성적 상위권 아이들에게 다른 애들과 함께 쓰지 않는 별도의 자습실을 제공하였고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된 그들은 자습실에서 별도의 공부를 했었다. 그때는 이게 차별인지도 모르고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이 것은 공정한 공교육의 모습일까? 희한하게 그들은 전괍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내눈엔 미술 실기 도찐개찐이었다ㅋㅋ)
그당시 너무나 편파적인 분들이 많았던 우리 학교 분위기로 인해 소위 우리들은 장래희망에 '스트릿'을 갖는 게
꿈이라는 농도 나왔었다. 승자독식의 시대, 기회가 애초에 공평하지 않은 사회구조에서
우리는 공정함을 논할 수 있을까. 피해의식에 젖어 있어서인지 분노로 가득찬 마음에서
읽게 된 세번째 질문이다. 뛰어난 사람은 모든 분야에서 (과연) 뛰어난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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