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또라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카레자와 카오루 지음, 이용택 옮김 / 니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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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을 가나 '또라이'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 신규교육때 멘탈 교육 프로그램 강사가 말했다. 나스스로를 안아라.
이무슨 소리지 했더니 그다음 한마디 "나말고는 또라이인 이 세상에서 살아남느라 고생이 많다"
처음에는 무슨소린가 싶어 웃기 바빴지만 입사 5년차가 되니 그 말이 뼈저리게 느껴지고 있다. 어느 조직을 가든, 어느 팀을 가든, 내가 가는 곳에 또라이가 있다!

아마 다른이들도 나에게 또라이라고 욕할테지만, 이 세상에 또라이가 너무 많다. 오죽헸으면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이라는 법칙이 있을까. 저자는 이러한 세태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해 일명 '또라이 가이드'를 내놓았다.

저자는 서문부터 이 책의 용도를 밝히고 있다. 또라이가 판치는 이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책은 라면받침대로 써도 좋다는 쿨한 기운이 뿜뿜 풍기는 저자의 글. 우리는 왜 저자의 가이드를 따라 또라이를 판독해내야 하는가? 가면 갈수록 각박한 세상속에서 안그래도 힘든 삶을 더 힘들게 해주시는 그분들을 대처해 내야 한다. 저자는 그럴 용기를 주기 위해 가벼이 이 책을 집필한 듯 하다.

34가지 또라이 유형은 쉽게 읽힌다. 저자가 의도한 대로 가벼이 읽어낼 수 있다. 읽다보면 내가 또라이가 아닌가, 그 사람이 또라이가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로 살펴보게 된다. 그 의심의 사이에서 작가는 읽는이에게 용기를 준다. 적어도 이책을 펼친다면 또라이로 인해 힘든 경험은 있을것이기에,

인간은 여유가 없으면 길 가는 아무나 붙잡고 싸우고 싶은 심정이 되기 쉽다. 따라서 주변에 또라이가 많아졌다고 느끼는 데는 당신 주변에 전에 없던 또라이 서식지가 생겼거나 주변 사람들이 가밪기 인격 파탄자가 됐기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당신의 마음이 초조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 -pp.257~258

이 책을 펼친 당신이 만약 위와 같다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고 나는 정상이다. 또라이가 판치는 세상에서 버텨내기 위해 힘쓰는 나여 고생이 많다고 다독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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