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길들이기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정유선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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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이름은 안들어본 이가 없을 것이다. 작품의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작품들을 가진 셰익스피어. 그의 작품은 세계 4대비극, 4대 희극 등 갖가지 세계의 수식어로 설명되곤 한다. 제대로 읽어본 작품은 베니스의 상인이 다 인데, 기회를 갖게 되어 펼쳐들게 된 말괄량이 길들이기.



 

우선 총평은 원서를 찾고 싶어지게 한다. 뭔가 문장이 맛이 있는 것 같은데 한글로 번역되니 조금은 아쉬운 맛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다. 기존의 고전문학 책들이 뭔가 무거운 느낌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여인들의 표지로 산뜻함을 더한 이번 레인보우북스의 커버.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경우1594년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며, 서막으로 시작 총 5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 중 일부로 등장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정말 말괄량이로 유명한 주인공 카탈리나와 그와 밀당을 계속하다 결국 남편에게 순종적인 여인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배경이 16세기이기에 국적을 떠나 가부장적인 이야기에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으나, 오히려 부부란 서로 양보하고 존중해야 함을 읽을 수 있기도 하다. 처음 예상과는 달리 극본으로 쓰여져 있기에 읽는데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노래 가사 같은 대사와 재치있는 비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원서를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극을 본 느낌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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