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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지능이다 -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
자밀 자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1년 4월
평점 :
한때 EQ, 즉 감성지수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이뤄졌다. 엄마들은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해 온갖 매체를 활용하였으며, 언론에서도 감성지수가 높아 공감의 능력이 있는 아이가 커서 성장한다는 뉘앙스의 뉴스꼭지를 내놓았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시대는 발전했지만, 감성은 메말랐고 내가 아닌 남은 적이 되어버린 피폐해진 사회. 저자는 이러한 사회에 대해 공감의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나 요새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인종차별과 폭력의 이야기는 어떠한가. 저자는 이에 좀 더 사회가 파괴적으로 변하기 전에 인간에게서 공감이라는 장치를 통해 사회가 바전할 수 있음을 도입부에서부터 어필한다.
사회의 변화 태세에 맞춰서인가 뇌과학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럴 때 흔하지 않게 나온 ‘공감’이라는 키워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공감의 능력은 지능과 같이 훈련을 통해 키워낼 수 있다고 말한다. 모두가 친절한 사회가 유토피아라고는 하지만, 사회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 우리는 공감해야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이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 단어를 쓸 때는 서로 다른 뜻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p.373
공감이라는 단어의 뜻은 알고 있지만, 그를 실천하고는 있는가.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경과학은 인간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공감을 학습할 수 있다.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공감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것에서 넘어 그 의미와 가치를 진정 체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 좀 더 새로운 이번 책.
사회가 메말라가고 있다지만, 인간은 극한의 위험속에서 이타성을 잃지 않느다. 뉴스의 내용은 어두울 지언정 우리는 인간이기에 더불어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공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 우리가 갖추어야 할 덕목중 하나이다.좀 더 타인과 공감하고 싶다면, 좀 더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