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난이 온다 -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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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시대의 장기화로 대선주자간 기본소득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또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재난지원금으로 역차별 논쟁이 일고있으며, 손실보전법은 과연 미래세대에 어떤 부작용이 일 것인지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다.
예전부터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경제 플랫폼이 바뀌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한 지원방법은 이제 당연히
논의되어야할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기술의 편중과 부의 집중은 역사적으로 되풀이되던 패턴이다. 1차, 2차, 3차. 그리고 오늘날의 소위 4차 산업혁명까지. 기술과 자본을 소유해서 혁명의 혜택을 누리는 자들은 막강한 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이익을 보게 되었고, 그렇지 못한 자들은 과거에 살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저자역시 이러한 현상들을 읊으며 이들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있다. 특히나 미래에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 이익이 가기 위해서는 기계와 긍정적인 리더십을 맺고 부의 배분에 있어 평범다수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유토피아적인 얘기일 수 있다. 모두가 손잡고 나아가는 사회란 소설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지 현실에서 일어나기엔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같이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 사회학과 경제학적인 측면을 철학으로만 풀어낼 수는 없기에 저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을 것이나 오늘과 같은 사회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 주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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