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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 대선후보 6인의 성격과 심리 분석
김만수 지음 / 파람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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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의 해를 맞이하며 여론조사에서 유력한 대선후보에 대한 인물 탐구. 6명의 인물을 직접 만난 것이 아니라 정치인 이전에 '인간'을 알고 싶어서 그들의 저서와 그들에 관한 책을 읽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대선후보들의 정당, 정강, 정책, 공약 등에 대한 내용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진정한 철학을 살피려면 그 사람의 삶의 궤적을 보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인물'의 의식과 무의식을 분석하여 인물 분석과 심리 부석을 하여 그들의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역사관을 밝힌다. 흥미로운 점은 사회화에 관한 사회학적·심리학적 이론을 토대로 인간의 자아와 인성, 성격과 심리를 분석하여 사회형 인간과 집안형 인간의 개념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사회형 인간은 사회의식과 역사의식을 갖고 선공후사에 충실하고 국민과 국가에 봉사하는 유형의 인간을 말하고, 집안형 인간은 자신과 가족의 부귀영화를 바라고 행동하는 유형의 인간이다 정의했다.

6명의 인물 중에 과연 누가 사회형 인간이고, 누가 집안형 인간일까?

글을 쓴 작가는 <전쟁론> 전문가로 통하며 현재 홍익 대하교 교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1장 이재명(검정고시 출신으로 사법고시 합격)
제2장 이낙연(사법고시 포기, 동아 일보 기자)
제3장 안철수(의사, CEO)
제4장 홍준표(모래시계 검사)
제5장 황교안(법무부장관)
제6장 윤석열(검찰총장)

 

각 인물의 가정 환경, 학창 시절, 직장 등에 대한 스토리가 각 인물마다 사연을 품고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유권자로서 각 인물에 대한 정치인이 아닌 인물 자체를 알고 싶다면 읽어보길.....

 

#대선후보 #누구를선택할것인가 #김만수 #파람북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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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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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판타지 소설의 느낌. 그러나 읽다 보니 이건 판타지라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다. 인간 세상에서 느끼는 희, , 애 락, , , 욕 그리고 끝은 용서와 화해일까?

 


  

작가 소개에서 보이는 작가의 느낌은 덕후(?) 이렇게 덕질을 해야만 이런 소설을 쓰는구나. 작가님의 덕후 기질에 부러움 한 표 던지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판다 플립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베스트 연재에 오르고 독자들의 출간 요청에 의해 출판이 되었으니 일단 재미는 보장합니다.

 

이삿날 우연히 마주친 고양이를 따라 요괴들이 사는 기괴한 레스토랑에 들어가게 되는 주인공 시아. 그리고 레스토랑 영업주로부터 심장이 먹힐 위기에 인간은 요괴 음식을 먹으면 심장이 썩어 죽는다는 걸 알고 요괴 음식을 먹겠다고 협박한다. 그리하여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영업주의 치료 약을 구하겠다는 계약을 한다. , 주어진 시간은 한 달!! 과연 이 해괴한 곳에서 치료 약은 불구하고 주인공 시아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오드 아이 고양이를 따라 앨리스 굴로 떨어져 들어온 시아. 앨리스처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레스토랑 안에 각기 다른 방이 있고 각자의 사연을 안고 지내는 요괴들이 있다.

이들은 시아에게 도움을 주는 아군일까? 적군일까?

현실 세계에서 고양이를 따라 요괴 세상으로 넘어온 시아

오드 아이 고양이 요괴 루이

병에 걸려 인간의 심장을 먹어야 살 수 있는 레스토랑 영업주 해돈

해돈과 시아의 계약 중개인이자 드러나지 않는 거대한 배후(?)

해돈에게 인간의 심장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준 레스토랑 최고의 마녀 야콥

요괴 중의 최고 악마 하츠

그리고 시아와 동갑내기 쥬드 와 용 요괴 히로

과연 이들의 어떤 사연으로 얽히고설켜 있는 것인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초반에는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이거 힘들겠는데 하고 시작했으나 어느 순간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있었다.

 

시아는 요괴들이 보기에 약한 존재이다. 요괴들의 한방이면 그녀의 목숨은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위험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시아의 눈물겨운 노력과 작은 성공이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준다.

어둠은 다른 시선들을 가려줘.

우리는 어떤 것들은 가리고 사는 걸까? 맑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 수는 없나? 나 역시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인간일까?

미래는 아무도 볼 수 없는 신비한 것이야!

그래서 미래와 희망은 짝꿍이다. 알 수 없는 신비한 미지의 그 시간에 대한 두려움 그와 동시에 우린 지금보다 더 나은 다음의 시간에게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불행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었다.

요괴 세상의 최고의 악마, 하츠!! 그의 가족이 살해당했다. 옆집 노파가 그를 살뜰히 보살피고 키워주었다. 그러나 그의 가족을 살해한 자는 다름 아닌 노파...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가 있을까? 그래서 그는 악마가 되었을까?

싫죠, 싫어요. 그렇지만 도망갈 수가 없잖아요.

위험한 이곳에서 도망가야 살 수 있지만 탈출구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요괴가 되어야 하는가?

글쎄, 결말을 모르니까 희망도 가져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어?

레스토랑에서 일을 해야 하는 시아는 아픈 해돈을 대신에 하츠가 시킨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은 비밀 레시피를 가져오는 것. 그렇다 그것은 시아의 목숨을 노린 하츠의 꼼수다. 비밀 레시피가 있는 곳은 사육의 방을 지나야 하고 그곳에는 가축 괴물들이 있다. 나약한 인간은 그 가축의 한 입 거리이다. 하나 그 철제 절명의 순간의 시아는 반딧불이는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해 성공해 살아남는다. 이 결말에 희망을 품어보자.

 

 

#판타지 #기괴한레스토랑 #김민정 #팩토리나인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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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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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요괴 세계로 뚝 떨어져 심장이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주인공 시아!
그리고 해돈, 루이, 야콥, 하츠, 쥬드, 히로의 얽기고설킨 판타지 세상속의 목숨을 건 여행.
과연 시아는 심장을 빼앗기지 않고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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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1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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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서 쓱 읽었다. 그리고 작가의 전작인 '한 달의 교토'를 쓱 읽었다. 교토의 한 조각을 싶어졌다. 다시 이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관심을 받고 싶어 하지만 과하게 주목받는 건 부담스러워하며 이 책을 잡담집이라 부르고자 하는 박현아 작가님.
프리랜서 번역가 겸 작가로서 자신의 수준을 평가하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당당하지 못하고 지하로 뚫고 내려가는 마음을 부여잡으며 또 자신과 비슷한 마음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격려를 하는 사람...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보통 사람이구나
나와 같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구나. 혹자가 보기엔 번역이라는 어려운 일을 하면서 책까지 쓰는 지식인의 모습인데 말이다. 고수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아니라 성장통을 겪으며 기지개를 켜는 조심스러운 글체. 이게 나의 모습과 같아 더욱더 읽기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은 프리랜서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이나 생각을 녹여냈다. 작가의 표현은 솔직하다. 그런데 대개 솔직함 속에 느껴지는 당당함이 아니라 어딘지 모를 조심스러운 느낌. 시끌벅적한 교실에 아무도 내게 관심 없지만 조심스레 손들고 "여기요.."라 부르는 느낌이다.
번역과 다르게 처음과 끝이 없는 책 쓰기는 부담스럽고 어렵고 힘들다 말하지만, 그저 '어쩐지 멋있어 보여서'작가가 되고 싶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 작가 공모에 응모했고 공동저자로 책 한 권을 냈다. 단독으로 책을 내고 싶어 이번엔 그 출판사 대표에게 기획안은 내버리는 어찌 보면 약간의 엉뚱함을 탑재한 실행력. 그 후 5년 동안 그 출판사에서만 책을 내고 있다. 친해지기 약간 어렵지만 한 번 신뢰하기 시작하면 무한 신뢰를 주는 타입이 아닐까 생각한다.
프리랜서로서 자기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굳이 남들처럼 칼같이 시간 계획을 세워 철두철미하게 지킬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작가가 프리랜서를 결정한 이유가 금전적인 것과 얽매이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이니까. 본인의 테두리 안에서 무리 없이 일하고 돈 벌면 되는 것이다.
돈을 벌어볼까라는 관점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고 덤으로 인정까지 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좋은 일이 직업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에 있는 나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가 가진 무언가를 시작해보라고 말해주는 느낌이다.

일상의 순간순간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자는 마지막은 40줄에 넘어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한 내게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책이 얇기도 하지만 "괜찮아.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이라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하며 읽으면 좋을 듯하다.

#박현아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꿈꾸지 #번역가 #에세이 #프리랜서 #세나북스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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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1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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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봄 한 조각을 오롯이 품고 돌아온 관심받고 싶어하지만 과하게 주목 받는건 부담스러워 하는 박현아 작가.
그의 프리랜서 번역가 겸 작가의 삶을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녹여냈다. 잡담집이라 하고 싶다는 작가의 의도를 고려해 커피 한잔 챙겨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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