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환쌤의 문해탄탄 한자일력 365 (스프링) - 공부가 재밌어지고 독서가 즐거워지는 기초한자의 마법
송재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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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이라고 하네요. 서문을 읽으니 더 현직 교사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오늘의 한자로 제시된 한자 365자는 전국한자능력시험 기준 6(300)의 한자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쓸모있게 한자를 익힐까 연구하다가 이렇게 일력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익히는 한자는 어떤 것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전국한자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라니 더 놀랍기까지 하네요.

 

17일의 한자 집가자를 보면 한 글자를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 단어로 가족을 제시하고 그 뜻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자가 부부를 중심으로 자녀들을 더하여 구성된 집단이라는 말이 자를 외우는데 연상하기도 쉽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서 엮기만 했는데도 이 책이 수험서라는 것이 신기합니다. 일력으로 매일 한 글자씩 외우기만 하면 전국한자능력시험 “6급수에 응시 가능이니 말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뭔가라도 이룰 수 있는 학부모님의 취향을 저격한 한자 일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일의 한자는 읽을 독이 나오네요. 오늘의 낱말에 독서가 나옵니다. 독이라는 한자와 서라는 한자가 묘하게 비슷하게 생긴 것 같네요. 두 글자 다 책이 차곡차곡 쌓인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데요. 한자는 모양을 본떠서 만든 형성자도 있어서 독과 서라는 단어가 책을 쌓아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어 대부분이 한자의 뜻을 따서 만든 단어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한자를 익혀두면 한국어 단어를 익히는데도 수월한 만큼 아이들이 한국어 어휘력을 기를게 하기 위해 기본적인 한자는 필수임으로 한자 일력으로 틈틈이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살다가 한국어를 익히는 분도 한자 일력으로 기본 한자를 익혀서 한국어 단어를 활용하는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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