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진화와 멸종의 역사 서가명강 시리즈 31
이융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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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오래전에 멸종되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참 많은데요. 최근 연구자료에 의하면 멸종된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책 제목처럼 멸종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공룡시대에살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우락부락한 공룡을 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어떻게 공룡이 아직도 살고 있다는 것인지 믿을 수가 없는데요. 이 책의 266페이지에 뒷다리에도 깃털이 있는 미크로랍토르 공룡이라는 삽화가 있습니다. 공룡과 새,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라고 하면서 조목조목 공룡과 새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나열했는데요.

 

결론은 공룡이 조류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비속어 중에서 지능이 나쁜 사람을 새 대가리라고 비유하는 말이 있는데요. 새의 뇌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뇌가 작다 머리가 나쁘다는 뜻으로 비유하는데요. 뇌가 작은 새가 그 큰 공룡의 진화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새가 진화해서 공룡이 된 것이 아니라 공룡이 진화해서 새가 됐다는 뜻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이었습니다. 공룡에 대한 책은 유아적인 내용의 책만 봤지 최근까지 연구된 과학자료를 기술하는 내용의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 같아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것처럼 다른 생명체와의 공존을 버리고 지구를 약탈하고 있지만 스티븐 호킹 박사가 예언한 것처럼 우리 인류는 1000년 안에 지구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인류가 1000년 안에 지구에서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같이 이상기온 현상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폭염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자연재해가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되는데요. 지구에서 큰 덩치로 떵떵거리고 활보치던 로 진화한 것처럼. 곧 있을 멸종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해집니다. 진화를 하면 몸집이 점점 커지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몸집이 더 작아질 수 있다니. 개미는 다른 종의 진화의 상징으로 그렇게 몸집이 작아져 개미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소름돕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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