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말 - 솔직하면서도 상처 주지 않는 대화의 기술
알랭 드 보통 기획, 인생학교 지음, 조동섭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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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솔직하면서도 상처주지 않는 대화의 기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이상적인 상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솔직하게 얘기를 했지만 상대방에게는 무례하게 다가올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게 솔직함만을 장착한 화법이 그리 현명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회생활 초입에 이 책을 만났다면 더 반가웠을 텐데 말이죠. 연애, 우정, 업무, 가족, 타인 이렇게 5개의 주제에서 더 나은 말에 대한 해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1969년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인데요. 그의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작가인 만큼 더 나은 말이라는 이 책에서 연애와 우정 가족에 대한 더 나은 말에 대한 해법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읽은 주제는 업무, 타인 이지만 말이죠. 페이지 85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은, 가뜩이나 외롭고 실망스러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반가운 일이다.”라고 합니다. 친구 사이에 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것이 뭔가 어색할 수 있는데요. 사랑해라는 말은 연인사이에사 어울릴 것 같은 말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말 사랑한다는 말은 친구관계에서도 힘이 되고 참으로 도움되는 말이기에 많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페이지 였습니다. 같은 나이이면 친구라고 생각하는 개념에서 친구는 참 흔한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는데요. 사랑하는 친구에게 아낌없이 사랑한다고 표현하면 힘이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기에 내 마음을 다 알 것 같고 그래서 굳이 표현해야 할까 생각된다면 그냥 지금 한번 사랑해라고 표현해보길 바랍니다. “외롭고 실망스러운 세상에서 가까운 사람에게 더 필요한 말은 사랑해라는 이 한마디 이니까요. 가까운 당신이 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어요. 마음을 다 알 것 같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 만큼 꼭 표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업무적으로 만난 관계에서도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을 말했는데요. 페이지 135사랑받고 인정받는다고 느껴야 지적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고 의욕도 높아진다. 상상력과 통찰력이 발휘되고, 더 기운차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관계는 사랑이 기본이라고 하지만 모든 인간관계를 사랑으로 대하기에는 예수와 같이 훌륭한 사람이 아닌 이상 힘든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살아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었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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