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를 권하다 -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5
이진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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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하면 뭔가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인간처럼 보인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가 아닌데도 말이다. 오랫동안 공동으로 쌀 농사를 짓던 아시아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집단주의가 뿌리깊게 박힌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물론 집단주의가 다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2021년에 지금 인간이 살아가기에 좋은 문화인가 되묻고 싶다.

 

인류문명은 발전해 왔다. 2021년에 그 문화가 현실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인간을 발전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의로운 생각이 다양한 부를 생산해내는 이 시대에 개인주의가 더 좋은 답이라 생각한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가 아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나 한 사람만 개인주의가 이기주의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아니라 모두다 개인주의를 개인주의로 볼 수 있고 인정해야 그런 사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들어가는 첫 페이지에 저자분도 한국 사회에는 개인이 없다는 진단에서 출발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나와 있다. 제목도 개인주의를 권하다.”이다. 사람들은 좋은 것을 권한다. 나쁜 것을 대 놓고 권하는 사람은 없다. 개인주의가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 2021년 지금 한국 사회의 발전을 해치는 것은 아마도 개인이 꽃 필수 없게 하는 집단주의 문화라고 생각된다.

 

개인주의를 권하는 책이 오랫동안 출간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가 집단주의다.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오래된 사람들은 아직도 집단주의를 맹목적으로 즐긴다. 한국사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오래된 사람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다수결을 좋아하는 한국사회에서 오래된 사람들이 다수가 되어 주류가 된다. 그런 분들에게 슬쩍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너무나 오래되어서 움직이지 않겠지만 바위에 달걀이라도 깨는 기분으로 선물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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