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다가오지 마 마음이 자라는 나무 25
에릭 월터스 지음,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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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오지 마푸른숲주니어출판사에서 10대들을 위해 만든 책이네요.

이 책을 미리 읽어본 저는 초등학교 6학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밑에 사진을 보듯이 이 책의 두께가 얇습니다. 책은 총 135페이지입니다.

글 양으로 봤을 때 무난하게 초등학교 6학년이 읽기에 적당한 글 밥 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졸업을 앞둔 퀸즈가 주인공입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

퀸즈와 단짝 친구 3명이 나옵니다. 퀸즈와 친구들은 봄방학과 졸업댄스파티를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장기간 휴교에 들어갑니다. 퀸즈는 단짝 친구 중 옆집에 사는 아이작과 일상적으로 거리를 두고 이야기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합니다. 또 다른 단짝 친구의 할머니가 요양원에 계셔 평소처럼 면회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병원에 도착. 면회를 거부 당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퀸즈는 졸업하기 전에 뭔가 뜻깊은 것을 하기 위해 마스크 만들기를 반 친구들에게 제안하고, 졸업 반 전체가 마스크를 만들었고, 그 마스크를 요양원에 전달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댄스파티 없이 졸업 할 수 없기에 야외 댄스파티를 제안하고 야외에서 마을 댄스파티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는 코로나 전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책을 읽어 보면 한국인이 이 소설을 썼나 할 정도로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이 소설은 캐나다사람이 썼습니다.

  

  

제가 만약에 초등학생 5, 6학년 자녀가 있다면 캐나다에서도, 다른 나라들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한다. 답답하겠지만 우리도 잘 실천해 보자라고 하며 이 책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 소설의 마무리는 퀸즈라는 주인공이 무기력하게 코로나에 대응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마스크 전달 봉사활동, 야외 댄스 파티를 성공으로 이끄는 장면에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10대들에게~ TV나 핸드폰 게임만 하며 인생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고 더 나아가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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